[목포 출장] 나쁘지 않았던 목포 (맛집) 출장?!(feat.해양대)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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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목포출장샵 1편 보고 목포 가고 싶은 사람 나만이 아닌 건지, 5월 황금 연휴는 게하까지 숙박 풀이라서 6월로 부득이 연기하게 되었다.​경상도에서 전라도는 바로 가는 기차가 없기 때문에 칭구는 기차 타고 천안역까지 오고내 차로 천안역에서 픽업.서울->천안 : 2시간 40분천안->목포 : 3시간 10분수도권 교통체증 어쩔... 저 날 유독 정체가 심했다. 평소에 찍어보면 1시간 30분이었는데ㅠ아무튼 1시쯤 도착해서 낙꼬비 먹으러 ㄱㄱ가게 앞에 웨이팅하시는 분들이 10분 정도? 계셨다.안에 들어가서 대기 신청하니 30분 정도 걸린다 하셔서 주변 터미널 탐방하다가​라는 카페에서 에그타르트.퀸아망 샀는데, 아니 여기 에타 맛집임!!!!!사진이 거지같지만... 낮에 포장해서 밤에 호텔에서 먹었는데 타르트 쉘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그 빵 부분이 버터리한 크롸상을 겹쳐놓은 느낌이 들면서 크림도 꾸덕하니 아주 맛있었다. 시간이 10시간 정도 지났음에도 크림도 여전히 맛있었음.따뜻할 때 목포출장샵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목포에 에타 유명한 집이 ;에타는 쉘이 더 페스츄리 느낌. 갓 나온 걸 먹었기 때문에 따뜻했지만 크림도 나는 레이디벅스 쪽이 더 취향.ㅎㅎ 여기는 커피가 맛있더랑~ 원두 고를 수 있는데 브라운 아주 좋았음~!암튼 레이디벅스 에타는 집에 올 때 더 사오고 싶었으나 체력 이슈로 포기. 난 또 다음에 갈 거니깐요~!피자, 파스타도 파는데 넘 맛있어 보이는거~ 카페 인테리어도 예뻐서 담엔 밥도 같이 먹기로.​;주변 탐방 후 돌아와서 잠시 서 있었더니 바로 우리 차례~ 예~~~낙지꼬막육회비빔밥 &amp낙지호롱이호롱이 양념이 생각보다 매워서 맵찔이는 저걸 분해한 다음 깻잎에 콘마요네즈샐러드를 섞어서 먹었다.맛있긴 한데 엄지네꼬막이 생각나는 맛.육회가 들어갔지만 내 혀는 육회를 잘 인지하지 못했고, 육회는 육회대로 먹고 싶음.꼬막만으로 충분히 맛있더라능.​​배가 불러서 이제 좀 걸어다니기로 했다.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잠시 주차해 목포출장샵 두고 영화 '1987, 롱리브더킹'등을 찍었다는 시화마을 쪽으로 ㄱㄱ당시 가게 인테리어를 그대로 두고, 안에서는 조그만 슈퍼, 갤러리, 사진관(사진관에 빠니보틀 사인 있길래 그거 한 장 찍어둠ㅋㅋㅋㅋ), 소품샵 등을 운영하시더라.소품 같은 게 좀 더 많아지면 잔뜩 샀을 텐데 마그네틱만 2개 삼.암튼 배 꺼트리러 올라가보자규!​이 동네 고양이에 진심이더라능.길냥이들 이름이랑 출몰하는 곳 등을 지도로 그려둠.친구는 고양이에 환장한 아이라 길목마다 지나치질 못하고 냐옹냐옹 거리고 환장.올라가는 길 담벼락마다 할머님들이 지으신 시가 적혀 있는데 넘무 웃겨서 찍어둠.할머님들 글솜씨도 좋으시고 위트도 넘침​시화골목이 3갈래인데 우리는 3번째 골목만 이용해서 정상 도착.정자가 있어서 잠깐 바람 쐬주고, 예쁜 경로당 있길래 앞으로 내가 갈 곳 저~장.내려오니 근대문화거리가 좌~~악 펼쳐짐.​예전에 일본놈들이 여기서 천년만년 살 줄 알고 거리를 반듯반듯 정비해놨고, 잘 지어놓은 적산가옥들이 많이 남아 목포출장샵 있다.목포 경동성당은 1954년 건림된 목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고 한다.이 성당에도 고양이들은 함께하고 있었고.신기했던 건, 내부로 올라가는 길에 아주 오래된 흑백 단체사진이 있었는데 그 사진의 주인 할아버지가 그 앞에서 뭔갈 얘기하고 계셨다. 당시에 사진을 어디다 줬는데 그걸 뽑아서 여기다 걸어놨더라... 하시는 걸 귀동냥으로 엿들음. 신기방기.​;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원이다. (이 티켓으로 2관도 입장 가능)1900년 세워진 구 일본 영사관. 호텔델루나 촬영지!!!만 생각하면서 왔는데;;ㅈㄴ슬픔방공호 들어가면 당시 착취당하던 모습을 저렇게 보여주는데 울컥하더라능.그래도 호텔델루나 기념촬영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사진도 찍고, 어린 친구들은 비치된 옷 유관순언니 느낌 나는 옷 입고 만세운동 포즈로 사진 찍고 그랬음.마음이 아픈 장소이지만 다양하게 볼 거리와 할 거리를 만들어 둬서 관광객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낄만 한 곳이다.건물이 ㅈㄴ 예쁘고 목포출장샵 노적봉(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님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용한 돌 봉우리)앞에 위치해 있어서 더 빡침.​​;동양청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다.쌀 수탈을 어떻게 해갔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고, (최근에도 농협이 우리 쌀을 일본에 적자수출했다는 뉴스를 봐서 더 열받았다. 일본은 쌀 대란인데 왜 적자에????) 저렇게 화면에 콩주머니 같은 걸 던져서 벽을 다 깨부수는 게임도 있다.보통 어린이와 어머니가 하는 거 같았지만 나랑 내 칭구는 당당히 둘이 들어가서 쌉성공하고 나옴.우리 뒤로 아저씨도 들어오셨음ㅎㅎㅎ​지나가다가 보여서 올라가봄. 목포 시내 풍경 보기가 좋다.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꼬불꼬불해서 제네시스 차바퀴가 헛도는 걸 목격함.다행히 나는 걸어올라갔기 때문에 천천히 구경을 했는데 그 뒤에 차들이 줄줄이 있었는데 결국 다 같이 뒤로 슬금슬금 내려가셨다.여기 가실 때는 길목 바로 앞에 앞 길에 대놓고 걸어올라가셔라.​;역사공원 바로 앞에 목포출장샵 김대중 대통령님의 소년 시절 공부하던 방이 있다.사실 이거 보러 갔다가 역사공원은 어부지리로 들렀는데 너~~~무 좋았음ㅋㅋㅋ저 집에서 14세부터 23세던가? 아무튼 학창시절을 보내셨다는데 뷰가 너무 좋은거 아입니까.1930-40년대라서 훨씬 열악했을테지만 바다가 보이는 뷰 하나는 끝내줌.내려오는 길에 '약사사'라는 1927년에 지어진 절이 있대서 스윽 들어가봤는데 거기에 있던 글귀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행복하다볼거리들이 붙어 있어서 이렇게 온갖 활동을 하면서 만오천보를 걸었는데도 배가 아직 덜 꺼졌구요... 그래도 저녁 먹으러 고고​;유달콩물 본점은 17시가 라스트오더기 때문에 북항점으로 고고근데 북항점이 마침 우리 호텔 가는 길이기도 하고, 주차장도 크고,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ㅎㅎ배고파서 콩국수 하나만 시키고, 콩물 하나 포장해가기로 했는데아니 왜 다들 찌개 드시고 계시져?알고보니 솥밥이 같이 나온다.우리도 시켜~!!!! 시켜보니 이유가 있다. 맛있다.ㅋㅋㅋ 순두부찌개가 아주 순하고, 솥밥 누룽지가 미쳐버림콩국수는 말해뭐해. 목포출장샵 결국 2개 다 순삭하고 나옴ㅋㅋㅋㅋㅋ내 목포 여행 맛집의 1위는 유달콩물 땅땅땅.서리태 콩국수였는데 아주 걸쭉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고 (결국 집에 올라오는 길에 서리태콩물 대짜 포장해옴)노랑콩물 사서 호텔 가서 에그타르트랑 먹으니 극락!!!강원도에서 콩을 공수한다는데... 강원도에 콩국수집 차려볼까? 라고 잠깐 생각하고 드디어 호텔로 ㄱㄱ​안했고, 등대식육식당 갔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고기 포장해서 호텔 가서 와인이랑 먹을려고 했는데 현충일이라 소 안잡으셨다고ㅠㅠㅠㅠ다음 날을 기약하며(토요일은 잡으신다고 함) 바로 앞에 있는 성당에 또 들어가서 노을 즐기기.와... 이 날 흐렸는데 저녁에 노을이 미쳤더라.동네가 예뻐서 노을도 더 예뻐 보였음.이제 드디어 호텔 ㄱㄱ​;숙소는 마침 인스타 광고를 본 칭구가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오션뷰 트윈룸 2박을 30만원대에 예약 완료.위치는 모르겠고 오션뷰에 씬이 남~!아니 근데 호텔 이름 왜 저렇지? 저 이름을 몇 번을 봐도 매번 목포출장샵 제대로 못 외움;;내가 문젠가?예전에 이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실내)현대테니스장 가고 싶어서 찾아본 적 있었는데, 테니스장은 밤에 잠깐 구경만 해봄. 먹어야 할 게 많아서 아침 일찍 나가서 밤에 돌아왔기 때문ㅋㅋㅋ좀 오래된 비지니스호텔 느낌이 나지만 (여기마저 약간 일본호텔 같은 느낌이 있었음)여기가 현대삼호? 거기 출장가는 사람들을 위해 지었다는 썰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음.그래서 그런지 호텔 사우나가 남자용만 있음ㅠㅠ그리고 실내 수영장은 투숙객도 1인 만원인가? 내야 했음.(어차피 시간도 없었지만) 수영복과 물놀이 도구는 그대로 집으로 다시 컴백ㅋㅋㅋㅋ​비록 바다에 크레인이 떠있지만 탁 트인 바다가 보여서 뷰는 와따뵹~!오션뷰 룸에서는 노을이 보이지 않아용.목포대교는 오히려 시내뷰로 해야 보일 듯ㅜ 둘째날 방에서 노을을 보려고 했지만 실패.​이제 1일차. 과연 내가 2일차 포스팅을 할까?ㅋㅋㅋㅋㅋ할 듯. 근데 진짜 목포 너무 좋아서 집값도 목포출장샵 알아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