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선구자 로사노 에르콜리니"소각 대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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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선구자 로사노 에르콜리니"소각 대신에
'제로 웨이스트' 선구자 로사노 에르콜리니"소각 대신에 분리수거" 1년 만에 재활용률 82%"재활용보다 고쳐서 다시 쓰는 재사용이 효과적"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16.4%만 '다시 플라스틱'기업엔 세상 바꿀 힘 있다···"소비자가 요구해야"40년 넘게 폐기물 관리 운동에 참여해 온 풀뿌리 환경운동가이자 '제로 웨이스트 이탈리아' 회장인 로사노 에르콜리니. 그는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그는 "지역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단체(지방 정부), 기업이 모두 협력해서 한 팀으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지지해야 한다"며 "(협력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다 같이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제공"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데 거리 쓰레기통에도 캔, 종이, 플라스틱 등 종류별로 분류가 잘돼 있고, 사람들도 재활용에 매우 익숙한 것 같아 보여서 놀랍고 반가웠습니다."모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곳곳과 아시아, 북미, 남미 등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폐기물 0으로 줄이기)' 운동을 전파해 온 풀뿌리 환경운동가 로사노 에르콜리니(70)는 7일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환경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 2013년 수상자이자, '제로 웨이스트 이탈리아'의 회장인 그는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환경재단의 주최로 개최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의 수준 높은 '분리수거 문화'를 인상 깊게 봤다면서도, "엊그제 서울에서 열린 한 환경 축제를 방문했는데, 환경 행사인데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든 시민들이 꽤 많았다"고 언급했다.연관기사•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하면 끝? "재활용률 9% 불과, 생산 자체 줄여야"(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0713350005049)"필수 아닌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어리석다"사실 재활용 선진국이라곤 하지만,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2022년 기준 103.9㎏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0개국 평균(44.2㎏)의 두 배 이상이다.에르콜리니 회장은 ''제로 웨이스트' 선구자 로사노 에르콜리니"소각 대신에 분리수거" 1년 만에 재활용률 82%"재활용보다 고쳐서 다시 쓰는 재사용이 효과적"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16.4%만 '다시 플라스틱'기업엔 세상 바꿀 힘 있다···"소비자가 요구해야"40년 넘게 폐기물 관리 운동에 참여해 온 풀뿌리 환경운동가이자 '제로 웨이스트 이탈리아' 회장인 로사노 에르콜리니. 그는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그는 "지역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단체(지방 정부), 기업이 모두 협력해서 한 팀으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지지해야 한다"며 "(협력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다 같이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제공"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데 거리 쓰레기통에도 캔, 종이, 플라스틱 등 종류별로 분류가 잘돼 있고, 사람들도 재활용에 매우 익숙한 것 같아 보여서 놀랍고 반가웠습니다."모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곳곳과 아시아, 북미, 남미 등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폐기물 0으로 줄이기)' 운동을 전파해 온 풀뿌리 환경운동가 로사노 에르콜리니(70)는 7일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환경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 2013년 수상자이자, '제로 웨이스트 이탈리아'의 회장인 그는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환경재단의 주최로 개최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의 수준 높은 '분리수거 문화'를 인상 깊게 봤다면서도, "엊그제 서울에서 열린 한 환경 축제를 방문했는데, 환경 행사인데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든 시민들이 꽤 많았다"고 언급했다.연관기사•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하면 끝? "재활용률 9% 불과, 생산 자체 줄여야"(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0713350005049)"필수 아닌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어리석다"사실 재활용 선진국이라곤 하지만,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2022년 기준 103.9㎏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0개국 평균(44.2㎏)의 두 배 이상이다.에르콜리니 회장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할 첫걸음은 '어리석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이든 이탈리아든 (테이크아웃이 흔한) 대도시의 생활 방식이 문제일 수도 있다"면서도 "모든 플라스틱 사용에 반대하지 않지만 전 세계 플라스틱 9%만 재활용되는 현실을 생각하면, 꼭 필요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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