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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워치 반도체·조선·방산이 2025년 1분기 산업계의 버팀목이었다.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열풍이 메모리 반등을 이끌었고 조선·방위산업은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배터리와 정유, 소비재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고, 건설·상사 업황은 수익성 방어에 애를 먹었다. 비즈워치는 삼성·SK·현대자동차·LG·포스코·한화·HD현대 등 주요 7개 그룹을 선정, 올해 1분기 실적 흐름과 산업별 온도차를 심층 분석했다. [편집자]HD현대가 조선과 전력 기계 계열사를 양축으로 실적 체력을 한층 더 단단히 다졌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일렉트릭의 고수익 구조가 실적을 이끌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반면한때 그룹 수익성을 책임졌던 HD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축소와 대외 변수에 흔들리며 수익 버팀목에서 불안요인으로 바뀌었다. 업황 편차에 따른 온도차가 뚜렷해지면서 실적 중심축이 정유에서 조선·전력으로 확연히 옮겨간 모습이다.조선·전력 '고수익 듀오' 부상 HD현대그룹 주요계열사 1분기 매출 변화./그래픽=비즈워치 올해 1분기 HD현대그룹 주요 계열사 7곳(HD현대·HD한국조선해양·HD현대오일뱅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일렉트릭·HD현대마린솔루션·HD현대로보틱스)의실적은매출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으로 집계됐다.각각 전년 대비 3.5% 늘고 62.1% 급증했다.실적을 이끈 건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다. 매출 6조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2.8%, 436.3% 뛰었다. 고부가가치 선종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이 맞물리며 영업이익률은 1년 만에 2.9%에서 12.7%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LNG선·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수익 선박의 인도 물량이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HD현대일렉트릭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춰 북미 고부가 제품 비중을 키운 전략이 주효했다. 매출은 1조147억원으로 26.7% 늘었고 통계청이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11일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고령 구직자가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2025.6.11 [사진 = 연합뉴스] 경기 둔화 속에서도 고용지표는 또 한 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취업자는 13개월 만에 20만명 넘게 늘었고, 15~64세 고용률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호조’와 달리 60세 이상 취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고 제조·건설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은 여전히 부진해 고용시장 착시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만5000명 늘었다. 지난해 4월(26만1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20만명대를 넘은 동시에, 증가 폭도 가장 컸다.긍정적인 지표는 더 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은 70.5%로, 1989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70%를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두 번째다. 전체 고용률(63.8%)과 경제활동참가율(65.6%)도 5월 기준 역대 최고치였다.지표상 고용시장은 올해 들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감소한 뒤 올해 1월부터는 4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며 고용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문제는 겉보기와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침체돼 있다는 점이다.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0.2%로 1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제조·투자·소비지표도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다 지난 4월에는 ‘트리플 감소’를 나타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하향 조정하며 경기 전망 역시 어둡게 보고 있다. 겉으로는 고용지표가 빠르게 개선되는 듯하지만, 증가의 실체는 ‘고령층 중심의 양적 팽창’에 가깝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37만명 늘어 704만9000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취업자 증가폭(24만5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5만명 줄었고, 고용률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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