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와대를 구경하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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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와대를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이 정문 오른편으로 줄을 서며 입장하고 있다. 2025.06.11/ⓒ 뉴스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이야 사방에서 사람이 오네." "줄이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야?" 11일 오전 10시 30분쯤 청와대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대기 줄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꺾인 보도로 50m 이상 이어졌다. 오후 12시 이후로는 정문에서 약 120m 떨어진 연풍문까지 장사진을 이뤘다. 오전부터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살에 관람객 중 상당수가 양산을 들거나 챙이 있는 모자, 체온 조절용 토시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휴대용 소형 선풍기로 연신 목에 흐르는 땀을 식히는 이도 있었다.초여름 더위를 뚫고 입장한 후에도 줄서기는 이어졌다.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본관 앞이 가장 붐볐다. 청와대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에만 대략 6000~8000명이 이곳에 들른다.이전부터 청와대에 오고 싶었다는 이현수 씨(37·남)는 "생각보다 청기와가 더 푸른색이었고 본관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계단이 인상 깊었다"며 "청와대는 서울의 심장이다"라고 말했다. 11일 관람객들이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 내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를 보기 위해 입구에 들어서고 있다. 2025.06.11/ⓒ 뉴스1 권진영 기자 회사 동료들과 함께 관저를 둘러보고 나온 김소정 씨(54·여)는 "가슴이 벅차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다"고 감상을 남겼다. 그는 "예전 대통령들 생각이 나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각이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70대 정 모 씨(남)는 "새 정부가 들어서고 곧 관람이 마감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2시간 정도 둘러 보니 본관 집무실이 외에도 영빈관이 아주 특이해서 좋았다"고 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해 외국 정상과 외교관을 맞이한 역사 속 장면들이 떠오른다"며 미소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불공정 거래 근절 등을 통해 주식 투자를 부동산에 견줄만한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차명 대출 등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민정수석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지만, 본인이 안타까움을 잘 표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했는데,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았습니다. 현장 직원들과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간담회도 열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너무 불공평하다며, 시장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거나 최소한 완화하는 게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우량주 장기 투자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제는 다 바꿔서 우리 주식시장을 투자할 만한, 길게 보면 괜찮은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식 투자를)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들이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하지 않을까….] 이 대통령은 또 정상적으로 배당을 잘하는 경우 세율을 내려서 많이 배당하는 것이 좋겠다며,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이득에 과징금을 물려 환수하는 등 행위자를 엄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거래소 방문 이후, 대통령실 기자식당을 깜짝 방문해 기자들과 함께 오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조금 전 체코 피알라 총리와 20여 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체결을 양국의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대통령실이 부동산 관련 의혹 등이 불거진 오광수 민정수석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광수 민정수석의 차명대출 등 의혹이 인사검증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건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 민정수석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다고 보지만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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