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나라요양병원/부산요양병원] 토닥이(고빈도 흉벽진동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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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산토닥이 일상벌써 11월이라니..11월 1일,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집 앞 텐퍼센트에 가서 돌체라떼 한 잔을 샀는데컵 홀더가 너무 귀엽다.애들이 그린 그림커피도 맛있고 그림도 힐링홀더가 귀여워서 집에 가져와 며칠 봤다.가끔씩 유치원 차량 선생님이랑기사님께 음료수 한 잔씩 드리는데오늘은 쪽지도 써서 드려봤다.데리고 다녀보니까 차량 있는거랑 없는거랑삶의 질 천지차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림.첫째랑 나랑 여권 유효기간이지나서 다시 만들었다.이번에 여권만들면서 알았다.구여권 재고털이 중이라는 것기간은 23년까지라고 되어 있었지만소진되면 종료라고 했는데11월에 종료됐다.10월에 여권만들길 잘했군!내껀 신여권으로 만들었는데아이들은 신여권으로 해도 최대 5년에수수료는 42,000원구여권은 4년 7개월에 15,000원이라 구여권으로 연장 완료!독일은 여권에 출생지를 기입하면비자신청할 때 유리하다하여가족들 모두 출생지 기입하러 부산시청으로이것도 수수료가 있다.여권 신청 받을 때 한 번에 처리 해주면참 좋으련만.. 시청에 방문해서처리해야 하는 업무라니..0_0신랑이랑 같이 시청 갔다가코스트코 가서 피자를 먹었다.한 조각 시키려다가 애들도 주고냉동해두고 먹자고 한 판 주문했는데애들은 매워서 못 먹음(=다 내꺼????)둘째가 계속 기침해서 병원에 갔는데심하면 기관지염쯤으로 생각했는데폐렴이라고 한다.리노바이러스에 다른 두 가지추가 바이러스까지 겹쳐 입원 불가피????약 받으러 왔다가 갑자기 입원 봉변에멘붕이었지만 건강이 우선이니까 입원했다.어제 코스트코에서 산 꽃게주말동안 이것저것 맛있게 해먹으려고 했는데둘째 입원하는 바람에 집에 와서 급 손질하고꽃게찜이랑 라면으로만 해먹음아쉽다????입원할 줄 알았음 어제 꽃게 안 샀지..그리고 오늘 부산불꽃축제 있던 날이었는데병원에서 유튜브 실시간으로 봤다.어딜가나 사람이 많다해서어디 가서 봐야하나 아침까지 고민이었는데입원해서 못 봤다는 명분이 생김 오히려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또 한 번의 정신승리)드디어 첫째 머리 자르는 날!머리가 너무 길어서 씻는 것도말리는 것도 오래걸려 감기를 달고 살아제발 머리카락 좀 자르자고 했는데그렇게 말 안 듣더니친구가 같이 어깨정도 길이로머리 자르자고 했단다!(고맙다 친구야ㅋㅋㅋ)주말에 같이 부산토닥이 미용실을 가겠다는데친구 엄마가 누군지 몰라서 그건 패스하고각자 주말에 자르고 오기로근데.. 벌써부터 친구 말은 들으면서엄마 말은 안 듣기냐?내가 몇 달 전부터 얘기했는데친구 말 한마디에 미용실을 가다니..씁쓸하구먼..입원한 우리 둘째입원해있는동안 하루종일TV보고 태블릿 보고 있는 꼴나는 못 본다.생일 선물 받았던 레고도 가져가고그림도 그리고 종이접기도 하고숙제도 하고 왔다갔다 할 때마다책도 다섯 권씩 가져가서 계속 읽어주고바쁘다 바빠 병원생활이었다.태블릿PC가 허용 됐던 시간은네블라이저와 중이염 치료, 토닥이할 때는 태블릿PC 허용해주니까그 시간만 기다림ㅋㅋㅋ입원해 있는동안알차게 보낸다고 노력했는데그래도 계속 갇혀있는게 답답한지저렇게 누워서 하늘 보는 중이제 아프지 말자~아이 잘 때 편의점 가서샌드위치랑 커피 사와서 대충 떼웠다.간만에 편의점 샌드위치 먹는데그대로네.. (여전히 맛없어..)병원 1층에 있는 편의점에 갈 때마다통닭구이 냄새가 미쳤…퇴원하기 전에 한 번쯤은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드디어 오늘이 디데이다.긴장되는 마음으로 열었는데닭이 생각보다 작았고 먹을게 없었다.맛도.. 지나갈 때마다 맡았던 냄새에 비해..매우 실망..이 가격이면 크크크치킨을..먹는 내내 후회했다.병원에서 안 움직이고아침점심저녁 다 챙겨먹고먹고 자고 먹고 자고 했더니2kg이 증량해버린 둘째포동포동해져서 퇴원했다.건강 + 건장해졌다.기장롯데몰이 크리스마스 단장을 했다기에방문해봤는데 크진 않음ㅋㅋ그래도 이게 어디냐크리스마스분위기 1도 없던 동네에서여기 오니까 천국이다.더현대만큼은 바라지도 않음난 이정도도 충분하고 감사하다.첫째 방과후수업 공개수업 있던 날방과후수업까지 공개수업에 가야하나갈까말까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갔다.결과적으로는 가길 잘한 듯내가 한 5분정도 늦었는데처음에 엄마가 없는거 보고 첫째가 조금 울었단다.컥..;그..그래..;울기까지..;학교에서 생활통지표를 받아왔다.다 잘함.. 별거없음 주의..고3까지 이런 생활통지표 받고 싶다.애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첫째 수영가는데 따라가려면숙제 다하고 공부 다해야 한다고 하니까책 쌓아놓고 집중해서 문제 푸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째는 자기 멋대로에공부 싫어하고 자유로운 영혼 일 줄 알았는데오히려 둘째가 해야할 일이 생기면책임감 있게 할일 다 하고 놀려는 타입이다.(신기방기..)(역시.. 아이들은 부산토닥이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누나는 수영 들어가고약속대로 공부 다하고 온 둘째에게 보상스타벅스 케익.. 나는 커피 한 잔숙제랑 공부 다하고 오니까 좋지?첫째 영어 학원 갈아타기이사와서 학원을 알아보는데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1학기는 집에서 하고여름방학이 되서야 친구따라 H영어학원에 갔다.근데 영어학원은 실력으로 반을 나눠1학년 2학년이 섞여있었고2학년 남자친구들이 장난꾸러기가 있어서학습분위기가 좋지 않다고아이가 여러번 말했다.그래도 재밌어하니까계속 다녀봐 하고 몇 달 다녔는데어느 날 차를 타고 가는데“에이발 비발 씨발 디발 이발 ~”이라고 노래를 부르길래“그게 뭐야? 어디서 배웠어?““학원에서 어떤 오빠가 이 노래 계속 부르던데”뭐?? 넌 뭔지 알고 말하는거야?”아니, 뭔데?그건 욕이야. 그 중에 욕이 있는데욕 아닌것 처럼 하려고 넣어서 부른거야근데 어른들은 들으면 다 알아.나쁜 거니까 따라하면 안 되와.. 이걸 듣고 너무 화가났다.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건지..너무 화가나서 당장 학원을 옮겨야겠다고생각해 다른 학원 레테 날짜를 잡고시험 봐서 옮겼다.이번에 깨달았다.한 두번 아니다 싶으면빠르게 버리고 갈아타자.나아지겠지 괜찮겠지계속 지켜보다 폭발해서 갈아타니지켜본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다.옮긴 학원은 12월부터 다녀서12월 일상에 계속..여름에 신랑 워치가 바다에 휩쓸려 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몇 시지?"했는데자기도 모르게 시계가 없는 손목을 보며“아 맞다 나 워치 없지”하는 신랑을 보며ㅋㅋㅋㅋㅋㅋㅋ갤럭시 워치 클래식을 사줘야겠다 생각했다.워치 사줄게 사줄게 얼른 결제해 했는데혼자만 받기 미안했는지 내껏도 사주겠다 하여얼떨결에 나도 애플워치가 생겨버렸다.예전에 워치쓰는 사람한테 워치 뭐가 좋냐고물어보면 그냥 걸음수 보여주고연락 안 놓쳐서 좋다고 다들 차고 다니니까 찬다고“그게 다야..?”(음.. 나는 워치 필요 없겠군)입장이었는데 이거 사용해보니까생각보다 역할이 많다.일단 걸음수는 기본이고수면체크가 제일 신기핸폰 찾는 기능도 편하다.건강체크랑 매일 기분 체크하는것도내 상태를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고알림이 뜨면 핸드폰 들고 확인하다보면인스타에 부산토닥이 유튜브에 30분은 순삭인데워치로 확인하면 핸드폰을 잘 안 봐핸드폰 보는 시간이 줄었다.또 타이머기능도 너무 좋다.특히 매일 30분씩 책을 읽는데핸드폰으로 알람해두면 자꾸 핸드폰 보게 되는데시계는 알림 외에는 더 이상의 정보를 볼 수 없으니핸드폰을 멀리 두고 손목에 타이머로시간 설정하고 집중해서 책 읽을 수 있다.그리고 줄질도 재밌음ㅋㅋㅋ리뷰할게 하나 더 늘어났다.????11월엔 지켜도 되고안 지켜도 되는 기념일이 있다.2008년 11월18일신랑이랑 한 번 만나보기로 한 날연인? 커플이 된 날? 15년 전..????벌써 15년이나.. 지났다니..대학교CC였는데 어쩌다 호감이 생겼지?뭐 특별한 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안난다..ㅋㅋㅋㅋㅋ)...산책도 할 겸 빵집 돌아다니면서케익을 골라봤는데 저녁 시간이라 그런가맛있어보이는 것도 없고..결국 집에 돌아오는 길 디저트39에서작은 케익을 하나 샀다.사실은 케익이 먹고 싶어서기념일 챙겨봄첫째 학예회 한다고자기가 잘하는거 하나씩 준비하라고 했는데자긴 특별히 잘하는게 없다고 했다.뭘 해볼까 고민하다가가끔 시판쿠키 만들었던게 생각나서쿠키 만드는 영상 찍고 보여준 다음에만든 쿠키를 나눠주는 건 어때?라고 제안하니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날짜가 다가올수록너무 부담스러웠지만 베이킹 하다보니재밌는것 같기도...ㅋㅋㅋ학예회 당일 새벽 3시부터일어나서 만든 쿠키랑 마들렌겨우겨우 완성했다.오븐이랑 구움판이 작아대량으로 구울 수가 없어오븐이 쉬지않고 열일했는데도등교시간 아슬아슬하게 가져갔다.선생님께서 마지막에다 끝난 줄 알았죠? ㅇㅇ이가 친구들이랑나눠먹으려고 쿠키를 구워왔데요!라고 말씀하시고 아이들이와~~~소리 질렀다고 첫째가 집에 와서 말해줬다.새벽같이 일어나 만들어하루가 피곤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했다니피로가 날아가는 느낌수고했으니까 한 잔 하자!밖에서 펑펑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불꽃놀이 이번엔 GSTAR행사로해운대에서 불꽃 터트리는 거라고 한다.이 동네는 매주 축제로구나참 살기 좋고 재밌는 동네다.I LOVE BUSAN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도 부산 좋아했지만살면서 더 좋아짐ㅋㅋ아이들 보내고 커피 한 잔요즘은 커피도 잘 안 사먹었는데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하교 기다리면서커피 한 잔 마셨다.왜 집에서 마시면 이런 부산토닥이 맛 안 나냐..?사고 싶은게 생겼다.COSY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카페나 밖에 나가서 블로그쓸 때가 종종 있는데 키보드가 무겁고접히지 않아 은근 부피차지도 많이 한다.돌돌 말아서 다니는 키보드를 살까했는데타자 칠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패스뭐 마땅한게 없을까 찾고 있었는데유튜버 챌린지유님 영상보다가COSY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발견!접이식으로 되면 부피도 줄고 무게도가벼워보여 요거 사고 싶어졌다.WISHLIST에 넣어둬야지!같이 부산에 이사오게 된 엄마들이랑브런치를 먹으러 갔다.음식은 진짜 맛있었는데 너무 느려..한참을 기다려 받은 음식..그리고 이 날 왜 때문인지정신이 하나도 없고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기억도 안 난다.주제가 중구난방에 내가 관심있던주제가 아니어서 그랬나껍데기만 앉아서 고개 끄덕이다 집에 와서떡 실신 했던 날아이들 재우고 나와서핸드폰을 보는데 인스타에사뿐 블랙위크가 자꾸 뜬다.심지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래사뿐은 앞코가 너무 잘 까져서한 계절도 못 채우고 버리는 신발이라이제 이런 싸구려 신발 그만 신고쵸큼 투자해서 10만원 후반대 신발을 샀는데소가죽인데 똑같이 앞코 까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신발 문제가 아니라내가 주의력이 없는거라 느끼고다시 사뿐에 기웃기웃블랙화이트버터색여름에 막 신을 신발 두 켤레랑무난한 로퍼도 하나 구매했다.근데 진짜 저렴해..세 켤레 샀는데 56,970원지금 사면 69,840원이군..12,870원 저렴하게 샀네..내년 여름 한 철은 신발 걱정 없겠다.둘째의 편지가끔 아이들이 편지를 써 주는데내용은 맨날 비슷하다.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저를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사랑해요.같은 내용의 ????너무 같은 내용으로 자주 써줘서많이 버렸는데 최근엔 편지를 보면서자기가 할 수 있는 마음의 표현을편지에 꾹꾹 눌러 담아 준건데내가 너무 귀하게 여기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맞춤법도 틀리고어설프지만 귀여운 글씨로써 줄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앞으론 아이들이 편지 써 주면날짜 적어서 간직하기도 하고답장도 적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둘째 유치원 선생님이 결혼하셔서일주일동안 부산토닥이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우신다고연락을 주셨다.크헝 결혼선물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고민하다가 백화점 가서 바디워시랑 바디크림사서 간담회때 가서 선물로 드렸다.이런거 일체 안 주고 안 받으시던옛날 어린이집이 좋았던 것 같기도..드릴 땐 너무 좋았는데고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김에 백화점 구경도..신세계센텀에도 크리스마스가 왔다.본점만큼 화려하고장식이 많은 건 아니고 요정도가 끝인듯..돌아다니면서 포트넘앤메이슨에 갔는데어드밴트캘린더가 뙇!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는데살 걸 그랬나.. 후회된다.ㅠㅠ요즘 커피를 너무 많이마시는 것 같아 걱정인데 대체제가 없다.저런 차 같은거 맘에 드는거 하나 찾고 싶은데다 마셔볼 수도 없고 커피만큼손이 자주 가는 걸 못 찾았다.포트넘앤메이슨 어드밴트캘린더에는맛 별로 25개가 들어가 있을테니하나씩 마셔보면서 취향 찾았음 좋았을텐데내년엔 꼭 사야지..ㅠㅠ나 이거 검은색 지지난주에 세일한다고3만원대에 좋다고 샀는데더 떨어지다니..주말에 집에만 있었더니몸이 근질근질해서 해운대 산책오늘도 예쁜 해운대파라다이스호텔은크리스마스 단장을 했다.반짝반짝 예쁜 조명들 아래서사진을 찍는데 이 시간들이순간 꿈만 같았다.요즘 부쩍 더 많이 말한다.시간 진짜 빠르다.신랑도 말한다.올해는 진짜 역대급으로 빨랐다.2030년 부산에 유치해!EXPO 투표가 곧 이라 홍보 난리인데지금 일기 쓰는 이 시점.. 떨어졌다.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이제 그만 엑스포 관련 홍보물은다 철수.. (빡시것다..)밖에 산책하고 오니까시간이 좀 늦어지기도 하고귀찮아서 밖에서 밥 먹고 싶었는데그냥 집으로 들어왔다.인덕션 세 개 다 돌리며분노의 집밥요리오늘도 외식을 참아내고 요리를 하는구만(외식맘대로 할 정도로 부자이고 싶다..)밥 먹고 아이들이랑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었다.초라한 우리집 트리점점 더 앙상해지는것 같은건기분탓인가ㅋㅋㅋ요즘 풍성한 트리가 많이 나와서더 앙상해보이는 것 같기도..그리고 요즘 트렌드는 또 오너먼트 안 달고알전구만 다는게 트렌드라며?알전구도 작은거 반짝반짝 예쁘던데우리집 트리 너무 초라하네ㅋㅋㅋㅋㅋㅋㅋ크리스마스 시즌 끝나면 트리 사러자유시장 한 번 가봐야겠다.(내년에도 크리스마스는 오니까!)오늘은 브런치약속이 있는 날부산에 이사오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한 분은 아이들 부산토닥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알게됐는데알고보니 같은 반이었고 몇 번 놀이터에서마주치며 인사하고 이야기하다가번호도 교환하고 가끔 연락도 주고받다보니 친해졌다.방학때 아이들 학원도 같이 보내면서커피타임도 갖고 아이들끼리 친하게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짐이사와서 적응하기 힘들텐데모르는거 있으면 다 물어보세요!라고 먼저 말씀해주시고제일 중요했던 아이들 학원정보도 공유해주시고맛집, 병원, 마트 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동네 적응을 쉽게 했다.너무 감사한 분이다.덕분에 부산생활이 외롭지도 않고정보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도 않는다.딱 적당하게 스트레스 안 받고 사람들 만나면서 내 할 일 하며 지내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또 다른 한 명은첫째가 세 살 때 어린이집같은 반이었던 친구 엄마다.그 땐 같은 반 엄마라 목인사정도만하고 지내는 사이였는데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볼 수 없었다.그리곤 부산에서 다시 만나같은 아파트에 살게 됐는데몇 번 이야기해보니까너무 착한 동생이었다.일단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조언도 선 넘지 않고 똑똑하게 잘 해주고대화하면서 기분 나빴던 적이 한 번도 없다.내가 대화하면서 거르는 사람들이 있는데무시하는 말, 자랑하는 말, 남 험담이일단 한 번도 없었다.아이 교육에도 관심이 많고요리도 잘하는 것 같아 관심사가 비슷하다.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주변에 항상 사람이 모여있는매력있는 친구다.어느날은 마들렌을 만들었다고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해주고어느날은 약식을 만들어봤다고 그릇에 담아준다.며칠전에는 직접 만든 사과잼을 선물로 받았다.나는 선물할 때 내가 줄 수 있는최대한 비싸고 좋은 선물만을 해야상대방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선물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데이렇게 작고 소중한 핸드메이드 선물들을받아보니까 의외로 비싼 선물들보다더 기분이 좋았다.만들어서 같이 나눠 먹는 마음도 너무 예쁘고그게 무엇이든 나를 생각하고준비해서 선물을 줬다는 것에 감사하면서요즘 삶의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배울게 참 많은 친구라같이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는게 편하고 즐겁다.거주지가 부산토닥이 바뀌면서 사람 걱정 많이 했는데좋은 사람들이 또 곁에 있게 되어 감사하다.남은 시간동안 더 잘 지내봐야지!오늘은 혼자 스타벅스에 왔다.집에 있으니까 계속 집안일만 하고내 할일을 미루고 미루다마감일에 폭풍 몰아치듯 해서몸이 힘들어 미리 좀 해볼까 하고 나왔다.블로그 쓰다가반짝이는 윤슬 한 번 보고 힐링하고한참 물멍 때리고 있어도 좋은 바다하교시간이 되서 집에 가려니날씨가 엄청 좋아졌다.해변도 걷고 싶은데 학교 너무 빨리 끝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글에 생일치고 COLOR라고 치면자기 컬러가 나온다고 해서 쳐봤는데날짜 표기법을 어떻게 해야되냐우리나라식으로 하냐 외국식으로 하냐두 개가 다른 색이 나오네ㅋㅋㅋ그냥 색상 찾는거자나ㅋㅋㅋ낚였다ㅋㅋㅋ첫째 보건실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머리가 아프고 속이 안 좋아학교에서 토를 했다고 한다.처음엔 아이가 참아보겠다해서알았다 했는데 한 30분 있다가 다시 전화와서상태가 하교 해야겠다고 데리러 오라는연락을 받았다.바로 학교로 가서 병원에 갔다.'왜 가끔 머리가 아프고 속이 안 좋을까?'일단 오늘의 진단은 장의 움직임이 좋지 않아소화가 잘 안 되서 음식물이 넘어온 것 같다고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주는 링겔을 맞았다.스읍.. 왜 자꾸 머리가 아플까..혹시 뇌수막염인가도 여쭤봤는데머리를 숙여 배꼽쪽을 봤을 때 뒷목이 당기거나아프지 않으면 뇌수막염이 아니라고 한다.그래도 혹시나 또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그 땐 큰 병원에 가서 뇌 사진을 찍어보는게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이 이후로 머리 아프다는 말은 아직까지 없는데머리가 아프다니까 계속 신경이 쓰인다.혹시 또 토하면 안되니까 부드러운거 먹고장운동 활발하게 해 줄 음식 위주로 먹이고유제품은 당분간 먹지 말라하셨다.(유제품은 그릭요거트정도는 괜찮다.)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으니죽 먹고 싶다고 해서 전복죽을 먹으러 갔다.여기.. 맛있었으니까 따로 리뷰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11월도다사다난하게 지나갔다.진짜 눈 깜빡하니까 지나간 11월..2023년, 마지막 남은 한 달도잘 지내봐야지!화이팅! 나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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