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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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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딥테크 스타트업 및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본격적인 조성이 시작됐다. 경북·전남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 벤처펀드'도 하반기 조성 작업에 나섰다.한국벤처투자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와 경북·전남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출자 사업 계획을 최근 공고하고 운용사(GP) 모집에 나섰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올해 30개 이상의 민간 출자자와 함께 두 번째 펀드 조성에 나선다. 모태펀드 출자 규모는 1754억 원, 민간 출자자의 출자 규모는 2538억 원으로 민간 출자액이 더 크다.여기에 선정 운용사가 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최종적으로 결성할 예정인 목표액은 5845억 원이다.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구체적으로 △초격차·글로벌 2575억 원 △오픈이노베이션 2270억 원 △세컨더리 1000억 원 규모로 나뉜다. 모든 분야에는 모태펀드와 민간 출자자가 각각 30%, 40%씩 출자한다.특히 올해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는 바이오, 반도체, 뷰티 분야 대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동시에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바이오 분야에는 일본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 CMIC홀딩스를 비롯해 국내 15개 회원사와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해 오픈이노베이션의 전문성을 확보했다.또한 올해 4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K-뷰티 펀드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내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K-뷰티 펀드의 민간 출자 기업으로는 국내 대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192820)와 콜마홀딩스(024720)가 참여한다.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는 벤처투자조합은 각 분야가 정의한 주목적 투자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예를 들어 초격차·글로벌 분야 운용사로 선정됐다면 '10대 초격차 분야 중소기업' 혹은 '정부가 선정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에 투자하는 식이다.운용사는 출자 분야별로 최대 2개 조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신봄날, 미술관이 궁금해 후다닥 차를 몰았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금방 원주였다. 뮤지엄 산에 가서 그림도 보고, 성황당 숲에 가 숲길도 걸었다. 봄은 짧으니 하고 싶은 걸 하자. 찰나의 여행, 봄을 더 깊고 길게 즐기는 방법이다. 성황당 전나무 숲길 며칠 전 주말, 오랜만에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다. 자주 가는 빵집에 가서 빵을 샀고, 오는 길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중국집에 가 짜장면도 먹었다. 오후에는 연어샐러드를 만들어 와인을 마시며 야구를 보았다. 이틀 연속 낮잠도 잤다. 간만에 푹 잔 것 같았다. 덕분에 뭉친 어깨가 조금은 풀렸다. 내가 30년 가까이 여행을 하며 깨달은 유일한 두 가지 진실이 있다. 그중 하나는 ‘모두가 작가로 태어나지만, 계속 글을 쓰는 사람만이 작가가 된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삶은 여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여정은 한 번도 예상대로 흘러간 적이 없었다. 지난 5년 동안 내게 일어났던 일들 중 단 하나도 내가 예상했던 것이 없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한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얼른 해치우고 시원한 맥주를 마신다. 여행이 가고 싶으면 간다. 만나기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는다. 그래도 인생은 별 탈 없이 굴러간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가장 먼 미래는 ‘올 겨울에 치앙마이에 다시 가서 보름 정도 놀다 와야지’ 하는 것이다. 그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뮤지엄 산의 랜드마크인 마크 디 수베로의 작품 ‘날씨가 곧 더워질 모양이다’라고 쓰려고 했는데 벌써 더워졌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반바지를 입고 있다. 이러다가 갑자기 여름이 온다. 나이가 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이 반갑지만, 가차 없이 가는 계절이 마냥 아쉽기도 하다. 내게 몇 번의 봄이 남았나 하며 짧은 한숨을 쉬기도 한다. 짧은 봄을 그냥 지나치기가 아쉽다. 원주에는 ‘뮤지엄 산’(Museum SAN)이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미술관인데, 전시관이라기보다는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나는 인생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이 도서관에 가는 것과 여행을 떠나는 것, 그리고 좋은 작품 앞에 서는 것이라 믿고 있다. 오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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