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처리를 마친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보존처리를 마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4-09 10:44

본문

보존처리를 마친 후 전시된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 앞에 앉은 한종철(왼쪽부터) 수석연구원, 남유미 보존연구실장, 강규성 책임연구원. 그림이 지워져 있던 오른쪽에서 6번째 화폭은 보존처리를 마친 후에도 비워져 있다. 남 실장은 “보존 전문가는 화가가 아니기에 원본에서 한 획도 마음대로 추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문호남 기자 국내 사립미술관 중 최고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리움미술관은 보존처리 분야에서도 명성이 높다. 특히 단 세 명으로 구성돼 일당백 실력을 자랑하는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보존연구실 한국화보존팀은 드림팀으로 불린다. 25년 경력의 남유미 보존연구실장을 필두로 서화 중에서도 특히 병풍 복원 분야에서 입지전적 경력을 가진 30년 경력의 한종철 수석연구원, 궂은일 마다하지 않는 막내라지만 다른 현장이었다면 한 팀을 이끌고도 남을 15년차 강규성 책임연구원까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의 ‘국외소재 문화유산 보존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3월 사립미술관 최초로 해외 박물관 소장 유물인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를 복원해 공개한 한국화보존팀을 미술관의 최고 보안 공간인 보존연구실에서 최근 만났다.◇들어보지도 못한 1만 개 구멍…한 땀 한 땀 메워 되찾은 보물급 유산의 진면모“전자보안 장치까지는 달지 않았던 유물인데 돌려줄 때는 GPS를 달아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온전한 모습을 되찾으니 보물급 유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죠. 우리의 작업이 겉모습을 복원하는 일을 넘어 유물의 진정한 가치를 되찾아줬다는 사실로 느껴질 때, 보존처리 전문가로서 가장 가슴 벅찬 순간이에요.”한국화보존팀은 미국 피보디에식스박물관에서 보존처리를 위해 맡긴 병풍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를 처음 마주한 2023년 11월 13일을 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보존연구실에 도착한 유물의 상태가 상상 이상으로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박물관에서 과거에 찍은 저화질 사진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미세한 구멍이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많았다”며 “오염 상태도 심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 연구원 또한 “이렇게 구멍이 많이 난 유물은 도통 처음 봤다”고 말했다.“저희가 우스갯소리로 만 개도 넘겠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세어보니 정말 1만 개가 넘더라고요.” 숙련된 전문가 셋이 모여 주말도 반납해가며 구멍을 메웠지만 구멍을 메우는 일에만 3개월이 넘게 걸렸다. 남 실장 말처럼 ‘복원의 가관리 대상 느는데 인력 ‘태부족’1명이 20여명 전담… OECD 2배8일 오후 2시 55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중앙센터) 대형 스크린에 성범죄 고위험 대상자 A씨가 ‘허가 지역을 이탈했다’는 경고가 떴다. 경보음이 울리자마자 검정색 조끼를 입은 무도실무관 1명과 보호관찰관 2명이 승합차를 타고 A씨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휴대전화로 A씨의 실시간 움직임을 감시하며 10여분 만에 도착한 한 초등학교 인근. A씨는 태평한 얼굴로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전자발찌 부착명령과 화학적 거세명령을 받은 인물이다. 허가지역이 아니라는 경고를 받은 A씨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등·하교 시간에 또다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보호관찰관의 제지를 받아 귀가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자발찌 부착자 등에 대한 전자감독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중앙)과 대전 두 곳뿐인 위치추적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들의 위치를 24시간 추적하고 허가지역 이탈 경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서울의 중앙센터에서 하루 평균 처리하는 경보음은 7000여건, 올해 누적으론 68만건에 달한다. 이날도 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4500여건의 경보음이 울렸다. 다만 경보음 대다수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이동을 하다 접근불가 지역을 스쳐 지나가면서 울린 것이라 긴급 상황은 아니라는 게 관제센터의 설명이다. 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접근불가 지역에 깊숙이 들어오는 등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인근 폐쇄회로(CC)TV로 확인 뒤 즉시 관할 보호관찰소에 통보한다.중앙관제센터는 1팀 8명, 2개 팀 총 16명이 24시간 경보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성폭력 전과자의 동종 범죄 재범률은 2021년 1.40%에서 지난해 0.57%로 3분의 1 감소하는 등 전자감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개정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스토킹 가해자도 관제센터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감시 인력 보강이 없어 과부하가 걸렸다는 지적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679
어제
8,198
최대
8,491
전체
211,1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