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4회 포르투갈 수도 리스보아의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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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4회 포르투갈 수도 리스보아의 이제부터 4회 포르투갈 수도 리스보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문화유산을 다룰 것이다. 그 중 첫 번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벨렝탑과 제로니무스 수도원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리스보아 구도심이다. 네 번째는 영화와 음악(파두) 속의 리스보아다. 이번엔 리스보아 구도심 중 호시우광장에서 콤메르시우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유산을 살펴보았다.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카르무 수도원, 상 조르지 궁전, 대성당, 부두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기자말>[이상기 기자]아우구스타 도로 서쪽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유산▲ 리스보아 시내를 달리는 트램ⓒ 이상기 호시우 광장에서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세 개쯤 된다. 서쪽의 아우레아 도로와 가운데 사파테이루스 도로는 자동차길이다. 동쪽의 아우구스타 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다. 이 남북 도로가 동서로 이어지는 산타 주스타 도로와 만나는 지점이 그 중 중심가다. 서쪽으로 산타 주스타(Santa Justa) 엘리베이터와 카르무(Carmo) 수도원이 있기 때문이다. 그 외곽 지역을 바이후 알투(Bairro Alto)라고 부른다. 동쪽으로는 무어 양식의 궁전과 성채로 유명한 상 조르지 성(Castelo de São Jorge)이 있다. 이 성채 동남쪽 언덕 지역을 알파마(Alfama)라고 부른다.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는 리스보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하다. 1899년 카르무 엘리베이터 회사가 만들어지고, 철골 기술자 메스니에르(Raoul Mesnier du Ponsard)에 의해 1902년 증기로 가동되는 엘리베이터가 완성되었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철골구조물로 높이가 45m에 이른다. 이 엘리베이터는 카르무 수도원과 회사의 이름을 따라 카르무 엘리베이터라고도 불린다. 1907년 전기 엘리베이터로 구동방식이 바뀌었고, 이후 100년 이상 리스보아의 명소가 되었다. 가동 백 주년이 되는 2002년 국가기념물로 지정되었다. ▲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이상기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에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 오르면 사방으로의 전망이 탁 트여 리스보아 도심뿐 아니라 테주강까지 조망할 수 있다. 동쪽으로 상 조르지 성의 성벽이 숲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으로 아주 가까이 카르무 캄보디아군이 28일 프놈펜에서 다연장 로켓발사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프놈펜=EPA 연합뉴스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병사 한 명이 숨졌다. 양국 정상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손을 맞잡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다.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총격전은 전날 오전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州)와 태국 우본랏차타니주 접경 지역에서 발생했다. 마오 팔라 캄보디아군 대변인은 “캄보디아군이 국경을 따라 일상적인 순찰을 하고 있을 때 태국군이 선제 사격을 가했다”며 “군인 한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일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부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태국 측 입장은 다르다. 캄보디아군이 분쟁 지역에 진입해서 대화하기 위해 접근했으나 상대 측이 상황을 오해하고 먼저 발포해 반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교전은 약 10분간 이어졌다. 양국 지역 사령관이 통화하고 휴전을 명령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후 양국은 군 병력을 철수시키고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 발생 지역. 방콕포스트 캡처 양국은 총 800㎞가 넘는 국경을 사이에 두고 과거부터 크고 작은 충돌을 벌여왔다. 이번에 교전이 발생한 지역은 9세기부터 12세기 사이 고대 크메르 제국이 축조한 힌두교 사원이 있던 곳으로, 훗날 불교사원으로 바뀌었다.소유권을 두고 양국의 분쟁이 지속되던 끝에 1962년 국제사법재판소(ICJ)는 해당 유적이 캄보디아 영토에 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태국은 지금까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2011년 4월에도 이 지역에서 나흘간 교전이 이어져 군인 수십 명이 전사하고 주민 5만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동남아 각국 지도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 네 번째가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오른쪽 세 번째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쿠알라룸푸르=AFP 연합뉴스 공교롭게도 이번 사건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지난 27일 저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다음 날 벌어졌다. 당시 두 총리를 포함한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동남아 이제부터 4회 포르투갈 수도 리스보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