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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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
유전자 가위 기술로 선천 질환을 치료받고 회복된 아기의 모습. 이 아기는 체내 암모니아 조절이되지 않는 유전 질환을 앓고 있었다. 코에 삽입한 관은 위까지 연결돼 영양식을 전달한다. /미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지난해 미국 바이오 기업 인텔리아 세러퓨틱스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혈관 부종 발작이 현저히 줄자 “유전자 치료제는 내 삶을 바꾼 ‘마법 지팡이’”라며 감탄했다.DNA 염기 서열을 정밀하게 잘라내거나 수정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희소·난치병 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문서 작성기(워드프로세서)처럼 정교한 유전자 편집 기술로 꼽히는 ‘프라임 에디팅’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다.◇더 정밀한 유전자 가위, 인간 첫 적용미국 생명공학 기업 ‘프라임 메디신(Prime Medicine)’은 지난 19일 면역 세포 관련 질병을 앓는 10대 청소년에게 최신 유전자 가위 기술 ‘프라임 에디팅’을 적용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프라임 에디팅을 인체에 적용한 세계 첫 사례다. 환자는 치료 한 달 후에도 심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고, 면역력이 회복되는 등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일반적으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술은 책에서 잘못된 문장을 오려내고 다른 문장을 붙여서 고치는 것에 비유한다. 이에 비해 프라임 에디팅은 책의 한 문장에서 잘못된 글자를 지우개로 지우고, 올바른 글자를 다시 쓰는 것에 빗댈 수 있다. 유전자 교정의 ‘워드 프로세서’라고 부르는 배경이다.프라임 에디팅은 n카스9(카스9 니카제) 단백질, 역전사 효소, 프라임 에디팅 가이드(peg) RNA로 구성된다. n카스9은 사다리의 한쪽 줄만 조심스레 끊듯 DNA를 한 가닥만 자르고, peg RNA는 목표 DNA의 위치를 더 정확히 특정하는 역할을 한다. 목표 DNA의 양쪽 가닥을 모두 자르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과 달리 한 가닥만 절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백형선 이번에 프라임 메디신이 임상 시험한 약물(PM359)은 백혈구가 세균을 죽이지 못해 반복적인 감염을 겪는 ‘만성 육아종병(CGD)’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병은 20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다. 이번 약물은 유전자 돌연변이를 정확히 교정해 질병의 젠투 펭귄이 아기에게 먹이를 먹이는 모습. AP 연합뉴스 [서울경제] 남극에 사는 펭귄들의 배설물(guano)이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 매튜 보이어 박사진은 22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지구 &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를 통해 남극 아델리펭귄(Pygoscelis adeliae)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암모니아가 구름 형성을 도와 지표면 온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23년 1~3월 남극 마람비오 기지 인근에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2023년 1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아델리펭귄 6만여 마리가 사는 남극 시모어섬 서식지에서 8㎞ 떨어진 마람비오 기지(Marambio Base) 근처에서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바람이 아델리펭귄 서식지 쪽에서 불어올 때 암모니아 농도가 평소(10.5ppt)보다 1000배 이상 높은 13.5ppb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모니아는 2월 말 펭귄들이 이 지역을 떠난 후에도 배설물에서 계속 방출돼 농도가 평소보다 100배 이상 높게 유지됐다.펭귄은 다른 바닷새들과 함께 남극 지역의 주요 암모니아 배출원이다. 생선과 크릴새우를 주식으로 먹는 펭귄의 배설물 ‘구아노’에는 질소화합물이 풍부해 암모니아를 방출하는데, 암모니아는 해양 미생물이 배출하는 황 화합물 등과 반응해 구름의 씨앗이 되는 에어로졸 형성을 증가할 수 있다. 아델리펭귄 여러 마리가 물속으로 뛰어들며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연구진이 이어 추가 대기 측정을 통해 암모니아 농도 증가가 구름 형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에어로졸 입자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자 펭귄 서식지 쪽에서 바람이 불 때 에어로졸 입자의 수와 크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바람 방향이 바뀐 지 3시간 후 안개 발생이 관측됐다며 이는 암모니아 가스와 그로 인한 에어로졸 입자 농도 증가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또 펭귄 배설물에서 자연 발생하는 디메틸아민(dimethylamine)도 입자 형성 초기 단계에 관여해 입자 형성 속도를 최고 1만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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