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은 봉준호 감독이 고등학교 시절, 한강 > 공지사항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영화 <괴물>은 봉준호 감독이 고등학교 시절, 한강다리에서 본인이 실제 봤다고 주장하는(?) 괴물을 통해 자신이 언젠가 영화감독이 되면 꼭 이 것으로 영화를 찍겠노라 다짐을 했다는데요. 그 때 다짐했던 그 영화가 오늘날의 영화 <괴물>이 되겠습니다. 이 영화는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유례없는 특수효과로 화제였는데요. 보통의 영화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괴물을 전면에, 그것도 대낮에 등장시켜 초반 몰입도를 극대화 했습니다.한 때 여수 앞바다를 주름잡던 주인공이 더이상 만선의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배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해서는 안 될 것에 손을 대면서 시작되는 영화 <해무>는 실제 제7 태창호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직접 연출하지는 않았지만 <살인의추억>에서 각본을 쓴 심성보 영화에 기획과 제작을 맡아 이 포스팅에도 추가해 보았습니다.또한 이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캐릭터인 박명훈은 존재 자체가 엄청난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봉준호 감독이 비밀유지 계약서를 쓰자고 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말.. 무서웠어요...흑자칫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무겁게 전개될 수 있는 주제를 송강호가 미끄러지는 등 특유의 봉준호식 코믹요소를 가미해서 132분의 상영시간이 길게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당시 신인 배우였던 박노식 배우를 "향숙이!! 향숙이 예뻤다"로 한 방에 유명인사로 만들었습니다.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 <괴물>을 기획할 당시 자주 가던 단골 만화방에서 원작 만화<설국열차>를 읽은 뒤 기획하게 되었다는데요. 생존자들이 열차에 타고 있고 계급간의 생존전쟁이라는 부분에서는 동일하지만, 시나리오와 등장인물 대부분은 새로 그렸다고 합니다. 이 정도 사이즈면, 흥행은 이미 예견된 바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2019.05.30 개봉상류층과 하류층 가족과의 만남을 다룬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장편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한국에도 영광을 안겨준 영화입니다.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자막도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니 너무나도 감격스럽네요.마더봉준호 감독 인터뷰 中“내가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기상이변으로 지구상에 모든 것이 얼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우고 일년에 지구의 반 바퀴를 달리는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설국열차>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450억원이라는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는데요. 시나리오만 1년 넘게 작업을 했는데다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말 안해도 될 정도의 유명한 틸다 스윈튼 등 헐리우드 탑 배우들과의 작업으로 개봉 전부터 연일 화제인 영화가 되겠습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살인의 추억>이 최근 유력한 용의자가 등장하면서 다시금 화제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실제 사건을 영화화하기까지 피해자 가족에서 부담을 주지 않을까 고민하는 등 부담이 컸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이 사건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 범인에 대한 응징의 시작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했다고 합니다. 당시 영화를 만들면서 범인이 자신을 찾아오는 것 아닐까 하는 과대망상에 시달리기도 할 만큼 연출에 집중했었다는데요.해무포스터부터 화제였는데요. 마치 시체같기도 한 핏기 없는 다리는 도대체 누구의 다리이며, 뭘 뜻하는 건지도 모르겠는 포스트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이미 다 보신 분들이라면 저 포스터 뭘 의미하는지, 약간은 아실 수 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