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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40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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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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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40대 교사 제주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40대 교사가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유족의 증언이 나왔다.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족은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A씨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교내에서 담배를 피거나 제대로 등교하지 않는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 1명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계속 항의를 받았다고 전했다.A씨 아내는 "학생이 'A 교사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자 이 학생 가족은 교사인 남편이 하는 말은 믿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해 '아동 학대'라는 취지의 민원을 계속해 제기했다"고 말했다.실제 유족이 보여준 A씨 휴대전화 통화 목록에는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학생 가족이 아침부터 밤까지 많게는 10여 차례 전화한 기록이 남아있었다.또 다른 유족은 숨진 A씨가 "학생이 졸업하지 못하게 될까 봐 항의성 민원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가족에 등교 여부를 전달하고 학생에게는 병가 처리 할 수 있도록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 19일 학교 측에 두통을 호소하며 병가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숨졌다.A씨 아내는 "남편은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학생 가족에게 사과까지 했지만, 상대측에서는 계속 트집을 잡으며 '사과하지 말라', '벌은 알아서 받으라'고 괴롭혔다"며 "남편이 억울함이 극에 달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A씨는 '학교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학교에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측은 A씨 가족이 지난 19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전화해 민원을 넣은 후에야 사건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제주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청에 A 교사 분향소를 설치했다.앞서 A씨는 지난 22일 새벽 0시 46분께 제주시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교무실에서 발견된 A씨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제주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40대 교사가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유족의 증언이 나왔다.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족은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A씨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교내에서 담배를 피거나 제대로 등교하지 않는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 1명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계속 항의를 받았다고 전했다.A씨 아내는 "학생이 'A 교사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자 이 학생 가족은 교사인 남편이 하는 말은 믿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해 '아동 학대'라는 취지의 민원을 계속해 제기했다"고 말했다.실제 유족이 보여준 A씨 휴대전화 통화 목록에는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학생 가족이 아침부터 밤까지 많게는 10여 차례 전화한 기록이 남아있었다.또 다른 유족은 숨진 A씨가 "학생이 졸업하지 못하게 될까 봐 항의성 민원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가족에 등교 여부를 전달하고 학생에게는 병가 처리 할 수 있도록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 19일 학교 측에 두통을 호소하며 병가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숨졌다.A씨 아내는 "남편은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학생 가족에게 사과까지 했지만, 상대측에서는 계속 트집을 잡으며 '사과하지 말라', '벌은 알아서 받으라'고 괴롭혔다"며 "남편이 억울함이 극에 달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A씨는 '학교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학교에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측은 A씨 가족이 지난 19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전화해 민원을 넣은 후에야 사건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제주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청에 A 교사 분향소를 설치했다.앞서 A씨는 지난 22일 새벽 0시 46분께 제주시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교무실에서 발견된 A씨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 제주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40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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