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개 해수욕장 편의용품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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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2개 해수욕장 편의용품 대여료 통일이호테우·함덕 등 6개 해수욕장 6월24일 조기 개장바가지요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 도내 지정 12개 해수욕장의 편의용품 대여료를 통일하기로 했다. 관광객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곽지 해수욕장 전경. 비짓 제주 홈페이지 제주도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 해수욕장협의 회의’를 열고 올해 해수욕장의 편의용품 가격과 개장 기간과 시간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편의용품인 파라솔(2만원)과 평상(3만원) 가격이 통일되고, 도 지정 해수욕장 12곳에 일괄 적용된다. 대상 해수욕장은 ▲이호테우 ▲곽지 ▲협재 ▲금능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표선 등이다. 그간 해수욕장의 편의용품이나 시설 이용료는 해수욕장을 관리·운영하는 마을회에 따라 각기 달랐다. 사유지를 빌려 운영하는 곳은 더 비싼 가격을 받아 바가지요금 논란도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후기에 따르면 일부 제주 해수욕장에서 파라솔 가격을 4만원 넘게 받거나, 6만원 주고 빌린 평상에서 특정 가게 음식만 주문해 먹도록 강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도는 반복되는 시설 이용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12개 마을회·청년회 등과 협의를 거쳤다. 이런 성과로 올해 역시 편의용품 가격을 인하·통일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7월 하순부터 일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가격을 내린 결과 이용객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 지정 12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113만4000명으로, 전년도 103만명에 비해 10%가량 늘었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비짓 제주 홈페이지 이에 대해 이승택 함덕리 이장은 “지난해 파라솔과 평상 가격을 자발적으로 인하한 후 우리 함덕해수욕장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며 “반응이 매우 좋았던 만큼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시간도 확정했다. 우선 이호테우·협재·월정·금능·곽지·함덕해수욕장 6제주도, 12개 해수욕장 편의용품 대여료 통일이호테우·함덕 등 6개 해수욕장 6월24일 조기 개장바가지요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 도내 지정 12개 해수욕장의 편의용품 대여료를 통일하기로 했다. 관광객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곽지 해수욕장 전경. 비짓 제주 홈페이지 제주도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 해수욕장협의 회의’를 열고 올해 해수욕장의 편의용품 가격과 개장 기간과 시간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편의용품인 파라솔(2만원)과 평상(3만원) 가격이 통일되고, 도 지정 해수욕장 12곳에 일괄 적용된다. 대상 해수욕장은 ▲이호테우 ▲곽지 ▲협재 ▲금능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표선 등이다. 그간 해수욕장의 편의용품이나 시설 이용료는 해수욕장을 관리·운영하는 마을회에 따라 각기 달랐다. 사유지를 빌려 운영하는 곳은 더 비싼 가격을 받아 바가지요금 논란도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후기에 따르면 일부 제주 해수욕장에서 파라솔 가격을 4만원 넘게 받거나, 6만원 주고 빌린 평상에서 특정 가게 음식만 주문해 먹도록 강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도는 반복되는 시설 이용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12개 마을회·청년회 등과 협의를 거쳤다. 이런 성과로 올해 역시 편의용품 가격을 인하·통일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7월 하순부터 일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가격을 내린 결과 이용객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 지정 12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113만4000명으로, 전년도 103만명에 비해 10%가량 늘었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비짓 제주 홈페이지 이에 대해 이승택 함덕리 이장은 “지난해 파라솔과 평상 가격을 자발적으로 인하한 후 우리 함덕해수욕장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며 “반응이 매우 좋았던 만큼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시간도 확정했다. 우선 이호테우·협재·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