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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0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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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자동답변 등급:12세 관람가분명 <테넷>은 한번 보고는 영화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 만큼 놀란 감독의 전작들 이상으로 복잡한 부분들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놀란 감독의 작품 중 가장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도 <테넷>이 놀란 감독의 작품들 중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는 놀란 감독의 전작들이 워낙 뛰어났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의 순행과 역행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비주얼의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의 클라이맥스 전투씬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는 충분하고, 놀란의 모든 영화들이 그랬듯이 처음 볼 때보다 두 번째로 볼 때 영화의 디테일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영화가 가진 매력이 더욱 강렬하게 온몸에 스며들어오기 때문에 (실제로 2차 관람 후에 별점을 반개 더 올렸다.) <테넷>도 최소 2번은 보는 게 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영화의 주인공은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이용해 세계를 파괴하려 하는 미래의 공격으로부터 현재 세계를 지키는 '테넷'이란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인버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닐'과 함께 정보를 캐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고 그들은 막대한 부를 가진 '사토르'란 인물이 미래와 소통하면서 현재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인공과 '닐'은 '사토르'에게 원한이 있는 '사토르'의 아내 '캣'을 포섭해서 '사토르'에게 접근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렇게 그들은 세상을 파멸시키려 하는 '사토르'의 계략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러닝타임:150분놀란 감독은 <테넷> 이전에도 <메멘토>, <인셉션> 등의 작품들에서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보여줬었다. <메멘토>에서는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으로 인해 시간의 흐름이 뒤죽박죽으로 되어있고 <인셉션>은 꿈속에서 또 꿈속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통해 사람들의 머리를 꽤나 피곤하게 만들었었다. 바로 전작인 <덩케르크>는 하나의 상황을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 이렇게 세게의 다른 장소와 시점으로 나누어 그려내기도 했는데 이런 복잡한 플롯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람들이 놀란의 작품에 열광했던 이유는 그만큼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했고 놀란이 상당히 치밀하게 영화를 잘 구성하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테넷>도 빠른 편집을 통해 스피디한 전개를 펼쳐내고 초반부에 촘촘하게 깔아놓은 떡밥들을 후반부에 잘 회수하는 편이다. 특히 후반부에 인물들이 과거의 어떤 시점으로 돌아가면서 초반부에 나왔던 떡밥들이 회수되는 과정은 마치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후반부에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초반부 의문점들이 밝혀지는 과정과 꽤 비슷하게 느껴졌고 이런 부분들은 제법 흥미로웠다. 하지만 인버전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이를 활용한 액션들이 인상적인 것과는 별개로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나 복잡해지는 상황들 때문에 결말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당장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무엇인가 생각하기도 바쁘다. 물론 이런 복잡한 구조가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겠지만 관객들이 이 영화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과도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지 않을까 싶다.순행과 역행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동력.영화가 어려운 건 둘째 치더라도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캐릭터를 그려내는 방식이었다. 당장 주인공의 경우에도 오프닝부터 홀로 무고한 사람들을 살리려 하고 '캣'과의 관계에서도 그녀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녀를 어떻게든 '사토르'로부터 지켜내려 하는 등 상당히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사람이 왜 이렇게까지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는 것에 적극적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질 않으면서 주인공의 감정이 쉽게 와닿지가 않았다. 주인공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의 케미도 두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에 비하면 아주 인상적이진 않았고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는 '사토르'의 동기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다소 약하게 느껴졌다. 애런 존슨이 연기한 '아이브스'도 후반부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마이클 케인이나 클레멘스 포시, 히메쉬 파텔과 같은 조연 배우들은 큰 존재감 없이 소모되는 성향이 강하면서 전체적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무미건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이제 액션 가지고 뭐라 하지 마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른 건 다 좋은데 액션 연출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감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을 포함한 볼거리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오프닝부터 테러리스트들이 오페라 극장을 급습하면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다크 나이트>의 오프닝을 연상케할 만큼 시작부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빨아들이게 하고, 중반부 CG가 아닌 실제 비행기를 구입해서 촬영한 비행기 충돌 장면은 <다크 나이트>에서 실제로 대형 트레일러 트럭을 뒤집으면서 촬영했던 놀란 감독만의 리얼리티가 제대로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그래도 영화 속 액션들 중 하이라이트는 인버전을 활용한 액션들이다. 주인공이 인버전된 의문의 인물과 싸우는 장면과 중반부 카 체이싱 장면은 시간의 순행과 역행이 충돌하는 상당히 독특한 비주얼의 액션을 연출해내고 어디로 튈지 알 수 없기에 그만큼 긴장감도 배가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후반부 단체 전투씬의 경우에는 사실 보면서도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는 완벽히 이해가 안 되지만 정신없이 펼쳐지는 액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를 즐기기에는 충분했고 액션씬들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음악들도 액션의 박진감을 더 끌어올린다. 사실 이번 작품에서는 놀란 감독과 다수의 작품에서 협업했던 한스 짐머가 참여하지 않아서 음악적인 부분에서 살짝 걱정도 했지만 한스 짐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영화 속 음악은 충분히 훌륭했다고 생각한다.핵 전쟁보다 두려운 시간 전쟁아쉬운 캐릭터 서사그래도 다음 영화는 조금만 쉽게 만들어주세요..<테넷>은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통해 할리우드 감독들 중 국내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이다. 언제나 시공을 넘나드는 스토리와 연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던 그는 이번에도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이라는 설정을 활용함으로써 <메멘토>와 <인셉션>에 이어 또 한 번 관객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 영화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프리미어 상영 때 영화를 봤던 관객들 사이에서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들이 쏟아져 나왔고(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로 인해 개봉 전부터 영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N차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나도 < 지식인자동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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