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링크구매
이화공영 지난해 영업손실 414억원부채비율 115.4%에서 287.8%로 급등시공능력평가 134위 건설사 이화공영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건설업계 대표 이익단체인 대한건설헙회 회장사였던 건설사다.매출 원가 상승으로 대규모 적자가 있었고 이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화공영은지난 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회사 재산 보전처분 및 포괄금지 명령 등을 신청했다. 이화공영은 2024년도 재무제표와 관련해 '계속 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 의견이 거절됐다고도 알렸다. 이는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사유다.이화공영 제69기 정기주주총회/사진=이화공영지난 1956년 설립 이후 70년 동안 토목과 건축 공사를 통해 성장한 이화공영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34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제25·26대(2011~2017년)대한건설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화공영 최대주주 최삼규 회장과 장남 최종찬 대표이사가 운영 중이다.이화공영은 지난해 5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 사옥 신축공사를 따냈고 올해에도 경기도 안양 연성대학교 신축공사, 인천 삼양사 인천2공장 냉동생지 증설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에 앞서 2023년에는 183억원의 에프콧 성수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고 515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책임준공 확약을 맺었다.다수의 수주를 통한 외형 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화공영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512억원) 대비 27.2% 줄어든 1100억원이다. 외형 축소 속에 적자폭도 커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414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431억원이다. 이화공영 측은 "외형 감소와매출원가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화공영의 지난해 매출원가는 1420억원이다. 매출원가율이 129.0%로 공사를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였다. 1000억원 공사를 수행하는 데 1290억원을 써야 했던 셈이다. 전년도 매출원가율은 95.5%였으나 1년 만에 33.5%포인트 높아졌다.대규모 손실로 인해 지난해 자본금은 전년(509억원) 대비 66.9% 줄어든 168억원이 됐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87.8%로 1년 전(115.4%)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아졌다.건설업계에서는중견사들의 법정관리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이화공영 외에도 신동아건설(시공능력평가 58위)과 삼부토건(71위), 대저건설(1이화공영 지난해 영업손실 414억원부채비율 115.4%에서 287.8%로 급등시공능력평가 134위 건설사 이화공영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건설업계 대표 이익단체인 대한건설헙회 회장사였던 건설사다.매출 원가 상승으로 대규모 적자가 있었고 이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화공영은지난 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회사 재산 보전처분 및 포괄금지 명령 등을 신청했다. 이화공영은 2024년도 재무제표와 관련해 '계속 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 의견이 거절됐다고도 알렸다. 이는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사유다.이화공영 제69기 정기주주총회/사진=이화공영지난 1956년 설립 이후 70년 동안 토목과 건축 공사를 통해 성장한 이화공영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34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제25·26대(2011~2017년)대한건설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화공영 최대주주 최삼규 회장과 장남 최종찬 대표이사가 운영 중이다.이화공영은 지난해 5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 사옥 신축공사를 따냈고 올해에도 경기도 안양 연성대학교 신축공사, 인천 삼양사 인천2공장 냉동생지 증설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에 앞서 2023년에는 183억원의 에프콧 성수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고 515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책임준공 확약을 맺었다.다수의 수주를 통한 외형 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화공영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512억원) 대비 27.2% 줄어든 1100억원이다. 외형 축소 속에 적자폭도 커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414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431억원이다. 이화공영 측은 "외형 감소와매출원가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화공영의 지난해 매출원가는 1420억원이다. 매출원가율이 129.0%로 공사를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였다. 1000억원 공사를 수행하는 데 1290억원을 써야 했던 셈이다. 전년도 매출원가율은 95.5%였으나 1년 만에 33.5%포인트 높아졌다.대규모 손실로 인해 지난해 자본금은 전년(509억원) 대비 66.9% 줄어든 168억원이 됐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87.8%로 1년 전(115.4%)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아졌다.건설업계에서는중견사들
백링크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