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칠레에서 촬영된 외계행성탐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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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칠레에서 촬영된 외계행성탐 2014년 칠레에서 촬영된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망원경.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외계행성 탐색 전용 망원경 시스템이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으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개발됐다. 2015년 5월 칠레 CTIO, 남아프리카공화국 SAAO, 호주 SSO 천문대에 구축이 완료돼 2015년 10월부터 운영이 시작됐다. 세 천문대는 경도상으로 약 120도 떨어져 있어 지구가 자전해도 24시간 내내 효율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 과학자들이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데이터를 활용해 질량은 지구의 1.3배지만 공전주기는 40년인 슈퍼지구를 발견하고 관측한 외계행성들의 통계적 특성을 밝혀냈다. '슈퍼지구'는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지고 질량은 비슷하거나 10배까지 큰 외계행성을 말한다. 지구와 비슷한 형태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기대되는 천체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 연구팀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이 구축한 KMTNeT 관측 자료를 활용해 토성보다 먼 궤도로 공전하는 장주기 슈퍼지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2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됐다. 정연길 천문연 선임연구원과 이충욱 책임연구원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외계행성과 그곳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관측 방법이 고안된다. 각 방법은 발견하는 외계행성의 특성이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KMTNet은 미시중력렌즈(Microlensing) 현상을 이용해 공전 주기가 지구보다 긴 장주기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데 특화됐다. 미시중력렌즈 현상은 어떤 천체가 중력으로 주변 시공간을 휘는 현상인 중력렌즈(Gravitational lensing) 중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개념이다. 중력렌즈로 휘어진 별빛을 분석하면 멀리 떨어진 천체의 질량 등 특성을 알아낼 수 있다. 별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이 있는 경우 별빛의 밝기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외계행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KMTNet을 활용해 지구로부터 약 1만4000광년(1광년은 빛의 속도로 1년간 이동한 거리) 떨어2014년 칠레에서 촬영된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망원경.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외계행성 탐색 전용 망원경 시스템이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으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개발됐다. 2015년 5월 칠레 CTIO, 남아프리카공화국 SAAO, 호주 SSO 천문대에 구축이 완료돼 2015년 10월부터 운영이 시작됐다. 세 천문대는 경도상으로 약 120도 떨어져 있어 지구가 자전해도 24시간 내내 효율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 과학자들이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데이터를 활용해 질량은 지구의 1.3배지만 공전주기는 40년인 슈퍼지구를 발견하고 관측한 외계행성들의 통계적 특성을 밝혀냈다. '슈퍼지구'는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지고 질량은 비슷하거나 10배까지 큰 외계행성을 말한다. 지구와 비슷한 형태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기대되는 천체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 연구팀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이 구축한 KMTNeT 관측 자료를 활용해 토성보다 먼 궤도로 공전하는 장주기 슈퍼지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2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됐다. 정연길 천문연 선임연구원과 이충욱 책임연구원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외계행성과 그곳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관측 방법이 고안된다. 각 방법은 발견하는 외계행성의 특성이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KMTNet은 미시중력렌즈(Microlensing) 현상을 이용해 공전 주기가 지구보다 긴 장주기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데 특화됐다. 미시중력렌즈 현상은 어떤 천체가 중력으로 주변 시공간을 휘는 현상인 중력렌즈(Gravitational lensing) 중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개념이다. 중력렌즈로 휘어진 별빛을 분석하면 멀리 떨어진 천체의 질량 등 특성을 알아낼 수 있다. 별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이 있는 경우 별빛의 밝기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외계행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KMTNet을 활용해 지구로부터 약 1만4000광년(1광년은 빛의 속도로 1년간 이동한 거리) 떨어진 외계행성 'OGLE-2016- 2014년 칠레에서 촬영된 외계행성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