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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에 안치된 교황,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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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4-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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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에 안치된 교황, 마지막까지 소탈 영면에 든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 21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흰색 교황관을 쓰고 붉은 제의를 입은 교황의 시신은 생전 거처였던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 마련된 목관에 안치됐다. 대부분의 전임 교황들은 편백나무, 납, 참나무로 된 3중관에 묻혔지만 평생 소박함을 강조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장식 없는 간소한 목관에 안치됐다. 바티칸=AP 뉴시스 바티칸=조은아 특파원 “무덤은 땅속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하게 마련돼야 합니다.” 21일(현지 시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단지 ‘프란치스코’라는 이름만 (무덤에) 남겨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교황청이 이날 밝혔다. 또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바티칸 외부의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로마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 묻어 달라”고도 했다. 평소 청빈한 삶을 살아온 교황이 조용하고 검소한 장례를 강조하며 마지막까지도 낮은 자세로 임한 것이다. 남기고 싶은 말이 많았을 법하지만 유언은 12개 문장으로 끝났다. 21일(현지 시간)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거주하던 산타 마르타의 집 문을 봉인하고 있다. 교황청 제공 교황은 2022년 6월 29일 생전 거주지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작성한 유언에서 “지상에서의 삶의 황혼이 다가옴을 느끼며 영원한 삶에 대한 확고한 희망을 갖고, 매장 장소에 대한 제 마지막 소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매장지를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택한 데 대해 “평생 사제와 주교로 사목하는 동안 우리 주님의 어머니이신 복되신 성모 마리아께 저 자신을 맡겨 왔다. 마지막 지상 여정이 이 고대의 마리아 성지에서 끝나길 바란다”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재임 동안에만 100차례 이상 이 성당을 방문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교황은 첨부된 도면을 언급하며 “바오로 경당과 스포르차 경당 사이의 측면 통로에 있는 틈새에 매장을 준비해 주시길 요청한다”며 세부 장소까지 지정했다. 또 “무덤 조성에 드는 비용은 한 후원자가 제공한 금액으로 충당한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내달부터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 이후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 그는 이날 열린 테슬라 콘퍼런스콜에서 내달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신설 자문 기관인 정부효율부(DOGE)에서의 활동 시간을 크게 줄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에 막대한 정치 후원금을 쏟아부은 머스크 CEO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등극, 정부효율부를 이끌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고 필요한 정부 문제라면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정부 업무에 시간을 할애하겠지만 정부효율부의 주요 작업이 완료된 만큼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연방 정부의 ‘특별공무원’ 신분으로 활동 중으로, 1년에 130일 넘게 정부에서 일할 수 없는 특별공무원 규정에 따라 해당 기한이 만료되는 5월 말 이전에 백악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다.그의 이 같은 발언은 부진한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왔다. 이날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19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11억1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은 14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순이익은 4억9000만달러로 무려 71%나 급감했다.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전기차 라인업의 노후화 등과 함께 머스크 CEO의 정치 활동이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즉 머스크 CEO의 정치 활동과 일련의 발언들이 브랜드 가치를 훼손,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등에선 머스크 CEO에 대한 반발로 인해 항의 시위와 테슬라 불매 운동, 테슬라 차량 및 시설을 대상으로 한 범죄 행위까지 발생했다.머스크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반(反) 테슬라 시위에 대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근거 제시 없이 “일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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