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장막을 두른 시험 차량이 도로에서 포착된 데 이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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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장막을 두른 시험 차량이 도로에서 포착된 데 이어, 유출된 딜러 메모에는 이 SUV의 공식 발표 일정이 오는 10월 1일로 예정돼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지프의 대표 SUV 라인업에서 빠져 있었던 이름, 체로키가 곧 돌아온다. 2023년 조용히 단종된 체로키는 소형 콤패스와 대형 그랜드 체로키 사이의 공백을 남기며 브랜드 정체성에 큰 빈틈을 남겼다. 그러나 스텔란티스는 이 자리를 메울 새로운 중형 SUV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는 단순한 루머를 넘어 실체화 단계에 들어섰다.신형 SUV는 스텔란티스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왜고니어 S와 곧 출시 예정인 리콘도 동일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옵션으로 시작해, 이후에는 전기차(EV) 버전까지 포함한 풀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atl@autolognews.comSTLA 라지 플랫폼 기반, 내연기관·하이브리드·EV까지 전 라인업 대응실내는 디지털 중심, 공간은 대폭 확대일부 소식통은 해당 모델의 전장이 왜고니어 S의 4,887mm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전하며, 휠베이스는 동일한 2,870mm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그랜드 체로키에 근접한 사이즈로, 콤패스와의 격차를 명확히 구분 짓는다.신형 SUV의 외관은 전기차 왜고니어 S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실루엣이 확인됐으며, 디지털 아티스트 니키타 추이코가 이를 바탕으로 렌더링을 제작하기도 했다. 전면부는 얇아진 헤드램프와 좁아진 7슬롯 그릴이 특징이며, 범퍼 디자인은 왜고니어 S와 2021년 체로키 티저의 영향을 받았다.실내 역시 왜고니어 S 및 최신 지프 모델들과 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계기판과 센터 콘솔에 걸쳐 다중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디지털 중심의 인테리어가 예상되며, 차량 크기 자체가 커짐에 따라 체로키 역사상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왜고니어 S 닮은꼴, 더 커지고 넓어진 실루엣재탄생 앞둔 지프 체로키, 전동화 시대 맞춰 중형 SUV 시장 복귀 예고측면에서는 왜고니어 S와 유사한 휠 아치와 도어 핸들이 적용됐으며, 보다 두꺼워진 D필러와 직각에 가까운 후면 디자인은 적재 공간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지난 16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 조치한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1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배 본부장은 지난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받고 복귀한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배 본부장은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법무부는 지난해 12월9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등 수사기관 신청을 받고 윤 당시 대통령을 출국금지했다. 현직 대통령이 출국금지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었다. 배 본부장은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 출국금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출국금지했다. 한 5분, 10분 전에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해 현재도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 관계자는 배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밝혔다. 경향신문은 배 본부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200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배 본부장은 법무부 출입국 기획과장,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 출입국정책단장 등을 거쳤다. 박 장관 때인 지난해 8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임명됐다. 내부 승진으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임명된 역대 두번째 사례다.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