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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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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태 경향신문 김태욱 기자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에서 유아치를 밀며 이동하고 있다. 유아차에는 9㎏ 아령 원판과 아이 모양 인형을 실었다. 오동욱 기자 “어어, 애 다친다!”벚꽃이 활짝 핀 15일 오전 한 나들이객이 유아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을 오르는 기자를 보고 소리쳤다. 울퉁불퉁한 바닥 탓에 유아차가 흔들리자 아이가 다칠까 불안해보였기 때문이었다. “유아차에 아이 없어요”라고 말하자 이 시민은 가슴을 쓸어내렸다.봄을 맞아 도심 벚꽃 명소들이 상춘객들로 북적이지만, 유아차를 동반한 가족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벚꽃 명소의 도로 상황 등이 유아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유아차를 이용하는 부모들은 “꽃놀이를 하려면 마음을 크게 먹어야 한다”며 “꽃놀이는 남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일상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기자가 서대문구 안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유아차를 빌려 안산 벚꽃길과 인근 연희동 상권을 둘러봤다. 유아차에는 12개월 영아의 표준 체중과 유사한 9㎏짜리 원판과 아기 모양의 인형을 실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여기서 일했지만 유아차 대여는 (기자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유아차를 이용하는 나들이객도 없었고 유아차 역시 빌리는 사람도 없었다는 뜻이었다.1㎞ 벚꽃길, 유아차는 300m만 이용가능 유아차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벚꽃길 계단 앞에 서 있다. 계단 아래 홍제천 방향 산책로는 계단 때문에 유아차가 내려가기 어렵다. 김태욱 기자 유아차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방죽 앞 산책로에 세워져 있다. 안산 벚꽃길 산책로는 이곳에서부터 계단으로 이어져 유아차가 더 진입할 수 없다. 김태욱 기자 유아차를 끌고 안산 벚꽃길을 걷기 시작했다. 목표는 약 1㎞의 산책길을 완주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출발부터 불안했다. 길이 흙과 벽돌로 이뤄져 곳곳이 난관이었다. 인형에 충격 15일 장승택 작가가 개인전 '겹 회화: 거의 푸르른(Layered Painting: Almost Blue)'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겹 회화' 시리즈를 주로 선보여 온 작가 장승택의 개인전 '겹 회화: 거의 푸르른(Layered Painting: Almost Blue)'이 학고재에서 5월 17일까지 개최되어 푸른색을 중심으로 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장승택은 색채의 물질성과 깊이를 탐구하고, 색면 회화의 개념을 확장하는 작업을 지속해 온 작가다. 특히 그의 '겹 회화' 시리즈는 색의 중첩과 투명성을 활용해 새로운 회화적 가능성을 실험한다. 또한, 색을 감각적이고 공간적인 의미로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작가는 원색의 한계를 넘어 다채로운 색감을 구현하는 개념적 색면 회화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리고 어둠이 내리면 색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라는 주제를 통해 푸른색의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소멸에 대한 두려움과 신비로움을 이야기한다. 장승택, Layered Painting 80-20_2023_Acrylic on Canvas_145x112cm (학고재 제공) 그의 작업은 색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형 붓을 사용해 아크릴 물감과 특수 미디엄을 혼합한 안료를 얇게 칠하고, 이를 수십 번 반복하면서 화면을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색은 단순히 덧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반응하며 예상치 못한 색채적 변화를 만들어낸다.특정한 색은 화면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미묘한 흔적을 남긴다. 중첩된 색의 층들이 유기적인 흐름을 형성한다. 이는 마치 인간의 삶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억, 감정이 켜켜이 쌓이고 흩어지는 과정과도 닮아 있다.장승택은 자신의 작업에 대해 "삶에 대한 생각과 태도의 변화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며 "색의 조합을 넘어서 존재와 기억, 그리고 시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색을 통해 존재와 인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둔다"고 설명했다. 장승택의 개인전 '겹 회화: 거의 푸르른(Layered Painting: Almost Blue) 경향신문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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