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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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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5-04-0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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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국내 최초로 외국인 가야금 이수자 된 조세린 클락 배재대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운호 기자 “처음 선정 소식을 듣고, 스스로도 믿기질 않았죠.”전북무형유산 제40호 가야금 산조 이수자로 최근 선정된 미국인 조세린(본명 조슬린 클라크·55)씨는 곱게 쪽진 갈색 머리에 아름다운 자개 장식 비녀를 꽂은 머리가 무척 자연스러웠다. 그는 지난달 10일 국내 첫 외국인 ‘무형유산 이수자’로 선발됐다. 과거 판소리 분야에서 해외 거주 한국인이 이수자로 선정된 사례가 있지만, 실제 외국인이 선정된 사례는 처음이다. 전북도청 유산관리과는 “무형유산 이수자는 10년 이상 배운 한국인들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장기 체류가 어려운 해외 국적자들에겐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했다.현재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동료 교수들과 등산 중 스승님(지성자 명인)에게 ‘됐다. 됐어!’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산속에서 정말 뛸 듯한 기쁨을 만끽했다”고 했다. 국가유산청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선발하는 ‘무형유산 이수자’는 국악계 명인과 무형유산이 되기 위한 초입길로 통한다. 전국 단위와 지자체로 인재 선별 과정이 이원화되어 실제 현장 실력자들을 세밀하게 발굴할 수 있다.미국 워싱턴DC에서 태어났고, 알래스카에서 자란 그는 활동명 ‘조세린(조世麟)’도 직접 지었다. 특히 “조씨의 경우 임의로 새 조(鳥) 자 위에 북녘 북(北) 자를 붙인 ‘알래스카 조’를 창작해 쓰고 있다”면서 웃었다.학창 시절 일본 음악을 접하면서 동양의 현악기에 홀렸다. 이미 고등학생 때 나고야, 도쿄 등을 오가며 일본의 현악기인 ‘고토’를 배웠다. 웨슬리언 대학에 진학 후 중국어와 서예에 빠졌고, 그 다음엔 중국으로 건너가 남경예술대에서 칠현금과 쟁을 배웠다. 그는 “하필 천안문 사태가 터진 때라 외국인은 음악 대학교 안에 들어가는 자체가 힘들었고, 출입문도 따로 있었다. 정말 고생해서 배웠다”고 했다.가야금은 돌고 돌아 가장 늦게 찾아온 인연이었다. 중국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 재즈를 배우러 온 거문고 연주자 김진희씨를 우연히 만나 가야금을 알게 된 것. 조씨는 “당시 한국은 예산 문제로 해외 국악 홍보를 전혀 못 할 때라 정보가 거의 없었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2025 드림플레이 위드 엔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엔슬파트너스 LG디스플레이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드림플레이 위드 엔슬(ENSL)'에 참여할 스타트업 5곳을 선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 육성분야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AI(인공지능) 활용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는 총 49개 스타트업의 경쟁을 거쳐 더웨이브톡, 라텔세미컨덕터, 블루닷, 비즈큐어, 포엘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킥오프 행사를 통해 앞으로 진행할 기술실증(PoC) 과제가 발표됐다. LGD는 이 기업들을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 기술개발부서와 매칭, PoC 과제 수행 및 R&D(연구개발)를 지원한다. 공동 협력사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사업화 지원금, PR, 사무 공간 등을 후속 지원한다. 엔슬파트너스는 직접 투자와 함께 팁스(TIPS) 프로그램 및 VC(벤처캐피탈) 후속투자 연계 등을 뒷받침한다.참여 기업들은 약 8개월간 PoC 이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LG디스플레이와 개발 및 사업 협력 등 후속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대기업은 기술실증을 통한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 새로운 유통채널과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엔슬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기술창업 지원 사업 '팁스'의 운영사다.[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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