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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홈카페 커피머신 드롱기 데디카 EC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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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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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홈카페 커피머신 드롱기 데디카 EC685로 맛있는 커피를 잘 즐기고 있었지만 단 하나 불만인건 바로 스팀완드. 우유를 데우는건 훌륭하게 잘 되지만 라떼아트는 아예 불가하다고 생각해야 하는 짧뚱하고 못생긴 드롱기 데디카 스팀완드를 교체해보기로 마음먹고 1월 7일에 이베이에서 드롱기 데디카랑 호환되는 Rancilio Silvia Steam Wand를 구매했다. 미국 시카고에서 날아오는거라 백만년 걸리겠지 하고 있었는데 정말 2월 2일인 오늘 받아보게 되었다.홈카페 일상: 드롱기 데디카 EC685 스팀완드 셀프 교체하기 (Rancilio Silvia Steam wand)으어....너모 힘들다 what the.... 윗 뚜껑이랑 바닥 판떼기만 제거했는데 이미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팀완드 제일 끝부분 부품 돌려서 여는게 정말 힘들어서 펜치를 써도 안돌아가고, 내 손으로 해도 안돌아가고, 수건으로 해도 안돌아가고, 장갑을 끼고 해도 안돌아가고 ㅋㅋㅋㅋㅋㅋㅋ 대환장파티였다가 어떻게 힘을 잘 쓰니까 열렸다. 그리곤 스팀완드에 껴있던 검정 고무를 빼는데 이건 더 난이도가 높았음... 그 검정고무 뺀 후 저 노란색 부품을 새 스팀완드 제일 끝쪽에 끼는데 와...안들어가... 다 끼고 나서도 검정고무가 안들어가....손에 들고 있는건 기존 후진 스팀완드. 기계엔 새 스팀완드 장착 완료! 혹시 뭔가 중간에 내가 부숴먹었거나 연결을 잘못해서 기계 작동이 잘 되지 않을까, 망가진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윗판 분리 후 스팀 스위치 분리하고 호스들도 다 분리해줘야 한다. 뭐가 어디 있었는지 안까먹게 중간 과정 사진 꼭 잘 찍어두긔!자 드디어 저번에 M이랑 버닝스 가서 사온 나의 드라이버, 그리고 펜치를 사용할 순간!어디선가 분명 물이 자꾸 흘러나와서 중간에 타월을 가져와서 바닥에 깔아줬다.어쨌든 여러번 시도해서 겨우 열은 윗판 뚜껑. 휴결국 사진 영상 하나 없이 20분도 넘게 붙들고 있었는데 겨우겨우 뺄꺼 빼고 낄거 끼고 성공사실 이 전까진 영상도 사진도 하나하나 다 열심히 찍었는데 여기서 정말 빡...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부터 거의 핸드폰 버려놓고 작업하기 시작. 왜냐... 스팀완드에 붙어있는 이 호스 분리가 정말 쉽지않았고, 그것보다 더 힘든건 저 노란빛 나는 부품을 빼서 새 스팀완드에 달아야되는데 저게 정~~말 안빠지고 새 스팀완드에 갖다 꽂는게 정~~말 힘듬.아직 반밖에 못했는데 M이 끝났어? 다 했어? 하고 자꾸 중간 점검마냥 물어보길래 ㅋㅋㅋㅋㅋㅋ 나사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나의 노오력을 보여줌. A4용지 한장 가져다가 어떤 나사가 어디에 몇 개 있었는지 적어놓고 그것대로 나사를 테이프로 붙여놓으니까 분실할 일도 없고 나중에 재 조립시 너무 편했다. 십자 나사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육각형 나사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십자 나사도 부분별로 길이가 다 달라서 이렇게 구분해놓는게 좋음.그리고 나중에 이거 다시 끼우는게 또 엄청난 시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다리 맞추기가 정말 힘들ㅇ...쨌든 어떻게든 뽑아내서 내부랑 껍데기를 완전 분리하는데 성공! 여기까지 하는데 2시간도 넘게 걸림...흑흑.... 손가락에 힘이 많이 없다보니까 나사 하나 하나 빼는데도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음..ㅜㅜ기존 스팀완드 제거 후, 이 노란거를 새 스팀완드 안쪽에 껴야하는데 스팀완드 제일 끝부분 부품을 먼저 빼야 함.십자나사 2개랑 육각형 모양의 나사가 7개였다........아니.....저 육각형 모양의 나사는 어떻게 제거하는건데......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시작부터 멘붕이라 M한테 저거 사진을 보내면서 "야... 저렇게 생긴 나사는 도대체 정체가 뭔데.... 저렇게 생긴 드라이버도 필요한건가..?다시 가서 추가로 사와야될까?" 라고 물어봤다.내가 구매한건 위의 이미지에 있는거고, 유튜브에서 홈카페 아주 예쁘게 운영하고 있는 어떤 외국인 남자가 이걸로 셀프교체 했다길래 따라샀다.막상 작동시켜보니 스팀완드도 잘 되고 커피추출도 잘 된다! 힘들었지만 바꾸길 정말 잘했다는 >_< 밀크폼 만들어지는게 전이랑 차원이 다름!윗판을 여는데 이게 되게 안열림,,, 이부분이 1차로 아...포기해야되나...이러다 기계 부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음.아무튼 새 스팀완드 꽂은 후 본체 껍데기에 합체 후 분리했던 호스랑 전선, 스팀기 전원버튼 등 다시 제자리에 다 끼워 맞추고 나사들도 다시 다 박고 마무리를 하고 나니 3시간이 넘게 흘러있었다. 흑....4시쯤 시작했는데 7시쯤 끝남 ㅋㅋㅋㅋㅋㅋ끝나자마자 엄청 허기져서 저녁 미친듯이 먹고 ^^이 노란거 빼는데 엄청 힘들었고,일단 어찌 저찌 호스를 잘 분리했고, (여기까진 좋단말이야)1샷, 2샷, 그리고 스팀 버튼 3개가 쪼로록 놓여있는 이 부분의 나사 3개도 제거해준 후, (잘 보관)실제로 중간중간 사진을 많이 찍어둔게 나중에 재 조립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먼저 기계 아랫판에 있는 나사들 9개를 제거해야 하는데,그랬더니 "아니야 저게 그 torx screw driver로 열 수 있는건데, 그 영상 속 남자는 그냥 일자드라이버로 저거 제거하더라고. 일자드라이버로 저렇게 맞춰서 돌려보면 아마 제거될거야." 라고 알려줬다. 그래서 시도 해봤더니 나사들이 처음에 너무 꽉 조여있어서 내가 풀기가 좀 힘들긴 했지만 다 풀림!하지만 너무 늦어서 커피는 내일부터! 라떼아트 연습도 내일부터 고고씽! 뭔가 새로운걸 도전해서 스스로 성공하고 나니 괜히 뿌듯함 흐흐. 우리나란 스팀완드 사서 어디 사설업체에 갖고가면 튜닝 다 해준다는데 호주는 음...ㅋㅋㅋㅋㅋㅋㅋ 셀프교체가 답이구나 싶어서 직접 해봤지만 여자혼자 하는것도 쌉가능! 시간이 오래걸리긴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한국에 계신다면, 직접 이 짓을 하는게 자신이 없다면, 그냥 업체에 맡기세용^^(저거 세 개랑 초강력본드 2개랑 방충망까지 샀을 때 30불 정도 나왔던거 기억하면,,드라이버랑 펜치 이런건 막 4~5불정도 했던 기억이..)스팀완드를 교체하려면 내부 본체를 껍데기에서 꺼내서 완전 분리를 해야되고, 내부 본체를 껍데기에서 분리하려면 마지막으로 저 노란선을 빼야하는데 저게 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잘 안보이기도 하고 손가락이 잘 안들어가는 좁은 틈에 있어서 쉽지 않았다능....M이 자꾸 일하다 심심하다고 시덥지않은 메세지들 보내길래 "야 있어봐 나 지금 드디어 부품 왔고 교체 시작한드아! 집중해야대 나!!" 하니까 "가서 도와줄까?" 하길래 거절하고 내가 직접 하겠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 너 퇴근할때까지 내가 언제 기다리고 있니 ^^! 일은 빨리 벌려야 제맛생각보다 복잡한 커피머신 내부. 어렸을때 동생이랑 데스크탑 본체 뜯어본 경험이 여러번 있어서 그런지 이런거 크게 낯설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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