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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서울=뉴스1) 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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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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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목격자들이 경찰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23일 JTBC '사건반장'에서 목격자 A 씨는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너무 방치한 것 때문에 제가 열을 받았다. 피를 흘렸고 날씨도 추웠다. 그 당시까지 살아계셨다. 제가 볼 때는 (방치된 게) 20~30분 이상인 것 같다. 외과 전문 병원이긴 한데 바로 옆에 모 병원 응급실도 있고. (경찰이 불러서) 의사들이 나오셔서 지혈만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병원이 30미터밖에 안 돼서 걸어서 가면 15~20초면 가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목격자 B 씨는 "범인이 저쪽으로 갔다고 해서 잡자는 마음으로 갔다. 대치까지 했는데 경찰이 빨리 왔다. 근데 진압을 바로 해야 하는데 (범인이) '담배 하나만 피우고 갈 테니까 기다려' 이렇게 말하더라. 그러니까 경찰들은 진압도 못하고 있더라. 경찰차만 막 오고 그 친구 담배 다 피울 동안 기다리다가 진압했는데 (그 사이에) 몇 분이 지났다"며 범인을 바로 제압하지 않은 것에 의아함을 표했다.가해 남성이 입원했던 병원 관계자는 남성에 대해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손가락에 상처를 입어서 정형외과에 입원했다"며 "(범행) 전날 수술을 받았고 바로 퇴원할 예정이었다. 정신 질환에 대한 개인 병력을 이야기한 바는 없었다. 하루도 채 머물지 않은 환자여서 잘 알지 못한다. 입원 환자에게 무단 외출과 음주는 안 된다고 공지했지만 개인적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3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의사가 해치려고 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다가 겁이 나서 다른 사람을 해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강북경찰서는 23일 오후 해당 남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22일 오후 6시 20분쯤 미아역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흉기로 40대 여성 직원을 다치게 하고 60대 여성 손님 한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JTBC '사건반장')(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목격자들이 경찰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23일 JTBC '사건반장'에서 목격자 A 씨는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너무 방치한 것 때문에 제가 열을 받았다. 피를 흘렸고 날씨도 추웠다. 그 당시까지 살아계셨다. 제가 볼 때는 (방치된 게) 20~30분 이상인 것 같다. 외과 전문 병원이긴 한데 바로 옆에 모 병원 응급실도 있고. (경찰이 불러서) 의사들이 나오셔서 지혈만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병원이 30미터밖에 안 돼서 걸어서 가면 15~20초면 가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목격자 B 씨는 "범인이 저쪽으로 갔다고 해서 잡자는 마음으로 갔다. 대치까지 했는데 경찰이 빨리 왔다. 근데 진압을 바로 해야 하는데 (범인이) '담배 하나만 피우고 갈 테니까 기다려' 이렇게 말하더라. 그러니까 경찰들은 진압도 못하고 있더라. 경찰차만 막 오고 그 친구 담배 다 피울 동안 기다리다가 진압했는데 (그 사이에) 몇 분이 지났다"며 범인을 바로 제압하지 않은 것에 의아함을 표했다.가해 남성이 입원했던 병원 관계자는 남성에 대해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손가락에 상처를 입어서 정형외과에 입원했다"며 "(범행) 전날 수술을 받았고 바로 퇴원할 예정이었다. 정신 질환에 대한 개인 병력을 이야기한 바는 없었다. 하루도 채 머물지 않은 환자여서 잘 알지 못한다. 입원 환자에게 무단 외출과 음주는 안 된다고 공지했지만 개인적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3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의사가 해치려고 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다가 겁이 나서 다른 사람을 해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강북경찰서는 23일 오후 해당 남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22일 오후 6시 20분쯤 미아역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흉기로 40대 여성 직원을 다치게 하고 60대 여성 손님 한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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