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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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6-06 15:41 조회 2 댓글 0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결정한 '입국 금지 국가' 명단에 북한을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잠재적 협상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6일 제기된다. 미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국가 안보 및 공공 안전 우려를 이유로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12개국은 이란,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이다. 브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은 부분적으로 제한됐다. 포고령에 따르면 신원 관리 시스템의 결함, 미 당국과의 낮은 정보 공유 수준, 높은 비자 초과 체류율 등이 입국 금지 대상의 기준이 됐다. 다만 입국 금지국 적용이 예상됐던 북한과 러시아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활발한 대화가 진행됐던 집권 1기 때는 북한을 입국 금지국으로 지정했는데, 집권 2기 들어서는 북한과 대화를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전향적' 조치를 취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기간부터 김 총비서와의 '브로맨스'로 불리기도 했던 집권 1기 때 북미관계를 상기하며 꾸준히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드러내 왔다. 또 북한을 '핵 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인정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김 총비서가 원하는 방안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이번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을 향한 특별한 입장이나 백악관 차원의 메시지는 지난 2월11일 일론 머스크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보수 진영이 ‘테크(기술) 우파’ 대표 격인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머스크는 지금 “미국에서 실제 중도층인 80%를 대표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때가 되었나?”라는 질문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설문조사 중이다.둘 간의 싸움은 실제로 트럼프 지지 세력 간의 정치적 내전에 가깝다. 현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하는 정치적 세력은 크게 두 갈래다. 1기 때 마가 구호를 내세운 포퓰리스트 우파 세력이 주도권을 잡으며 기존 보수 우파 싱크탱크 쪽을 융합했는데, 거기에 2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가세한 것이 머스크로 대변되는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신흥 테크 우파다.반기득권·반세계화·국가주의적 가치를 내세운 포퓰리스트와, 규제 완화를 꿈꾸는 기술계 엘리트 간 동맹을 묶어 준 공통점은 바로 미국 관료제와 이를 운영해 온 기존의 엘리트층에 대한 반감이었다. 하지만 ‘공동의 적’이었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사라진 후 이 동맹은 삐그덕대기 시작했다.두 세력은 공통의 목표도 있지만 여러 사안에서 깊은 견해차를 보인다. 예컨대 전기차나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에 대해 마가는 ‘좌파 자본주의’라는 반감이 강한데, 머스크가 이끄는 게 바로 그 전기차 산업이다.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노동시장 불안 문제, 사생활 침해 문제 등에서도 포퓰리스트 우파는 첨단기술 보급에 중점을 둔 테크 우파와 생각이 다르다. 일부 공화당 주의회 의원들은 자율주행차 도입 제한 법안을 발의하는가 하면, 드론에 대해서도 음모론적 경계심이 강하다.온라인 규제에 대해서도 얼핏 보면 포퓰리스트 우파와 테크 우파가 똑같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 같지만, 적어도 아동 보호 관련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텍사스공공정책재단(TPPF)은 담배나 주류처럼 소셜미디어도 연령 제한을 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이다.실제로 트럼프 정부 내에서 포퓰리스트 우파 진영의 핵심인 스티브 배넌과, 테크 우파의 대변자인 머스크는 줄곧 사이가 나빴다. 배넌은 트럼프 취임 전인 1월에도 머스크가 트럼프의 정책을 방해한다며 “사악한 인간”이고 “돈을 댔으니까 참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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