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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 박정민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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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 25-05-27 12:04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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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 박정민과 소설가 김금희. 두 사람이 한 팀이라면 각자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A : 박정민 저는 확실히 미드필더죠. 작가님이 골을 제대로 넣을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싶은데, 워낙 대중에게 사랑받는 분인 데다 유명 출판사들과 일해 왔으니 ‘무제’가 어떻게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지금도 고민입니다. 김금희 ‘더’ 유명한 박정민 대표님은 세공사예요. 저는 늘 하던 대로 원석을 건넸을 뿐인데 세공을 잘하셨죠. 〈첫 여름, 완주〉에는 특별한 지점이 많아요. 오디오 북이 먼저 세상에 나오는 것도, 시각장애인 독자에게 먼저 닿는 것도, 비디오테이프를 닮은 사랑스러운 커버도, 그 모든 게 말이죠. 박정민 더 열심히 세공해야 되겠는데요?Q : 〈첫 여름, 완주〉는 손열매가 돈을 갚지 않고 사라진 룸메이트 수미를 찾기 위해 그의 고향 완주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오디오 북을 먼저 내고 이후 종이책이 발간되는 순서로 진행된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주자로 김금희 작가가 적임자였나요A : 박정민 작가님의 연작소설 〈크리스마스 타일〉 추천사에도 적었어요. 김금희 작가의 언어를 꼭 연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다고. 글을 쓸 땐 연기와 분리하려고 이런 언급을 잘하지 않는데, 그 정도로 인물들이 다채롭고 층위가 두터워요. 대사가 좋은 작품을 좋아하지만 영화와 드라마, 소설을 통틀어 김금희 작가님의 대사가 제게는 ‘베스트’예요. 그래서 가장 먼저 부탁을 드렸죠. 작가님의 표현은 영화라 해도 무방할 만큼 구어체에 가까우면서도 굉장히 문학적이에요. 입에 착착 붙는데 표현들도 아름다우니까 그 점을 늘 사랑해 왔어요. 김금희가 입은 드레스는 &Other Stories. 셔츠는 Levar. 넥타이는 Vivienne Westwood. Q : 2022년 여름, 작가는 듣는 소설을 써달라는 제안을 메일로 받았을 때 곧바로 수락했다지요. 망설임은 없었나요A : 김금희 저는 대체로 글을 쓸 때 스스로 특정 환경에 몰아넣어요. 그래야 뭔가를 뛰어넘어 작품을 쓰게 되거든요. 이번 작품은 취지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재밌을 것 같았고, 소설가로서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았어요. 덧붙이자면 제3자를 통 최태지(왼쪽) 전 국립발레단장과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발레축제 기간 중인 오는 28일 예술의전당에서 두 사람을 위한 헌정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제공] 지나온 모든 걸음은 역사가 됐다. 대중은 발레가 뭔지도 몰랐고, 업계엔 토대가 빈약했던 때가 있었다. 한국을 찾은 해외 유수 무용수와 안무가는 “한국에선 발레단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 척박한 시절, 한국 발레계에 최태지, 문훈숙이 있었다.“1980~90년대엔 발레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아 콘크리트 바닥에서 점프를 했어요. (웃음)”최태지(66) 전 국립발레단장의 이야기에 오랜 동료인 문훈숙(62) 유니버설발레단장이 맞장구를 친다. 그는 “그때는 발레한다고 하면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며 “저희 어머니는 누가 발레하는 사람을 며느리로 보냐고 했을 정도였다”며 웃었다.두 사람이 이끌어온 지난 40여년은 한국 발레의 어제이자 오늘이었으며, 다가올 미래다. 불과 30대, 한국 발레계 사상 역대 최연소로 양대 발레단을 이끈 최태지 전 단장과 문훈숙 단장을 만나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세상은 우리를 라이벌이라고 했지만, 사실 우린 서로의 성장 동력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사석에선 ‘언니, 동생’으로 부르는 사이다.‘여장부’ 유형의 최태지 vs ‘외유내강’형 문훈숙닮은 듯 다르지만, 눈빛만 봐도 통했다. 화통한 여장부 형의 최태지 단장과 ‘외유내강’ 형의 문훈숙 단장은 한국 발레계의 혁신가다. 한국 발레가 용솟음치려 하던 시절, 무용수들이 날아오를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도전에 주저함이 없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980년대였다. “그땐 둘 다 현역이라 가깝게 지내진 못했다”지만, 중력을 거스르던 시절에도 서로의 잔상은 또렷이 남아있다.문훈숙 단장은 “‘백조의 호수’가 처음 본 언니(최태지 단장)의 작품이었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그때가 1992년. 최태지 전 단장이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섰던 마지막 현역 시기다.재일교포 2세 발레리나 오타니 야스에(大谷泰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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