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툼한 통티탄 면에 새겨진 모델명과 사이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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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 25-05-25 20:56 조회 2 댓글 0본문
투툼한 통티탄 면에 새겨진 모델명과 사이즈, 그리고 베타티탄 와이어로 이어지는 템플의 라인이 상당히 인상적이다.현재 프레임 몬타나에서 새로운 시즌 아이템으로 출시되고 있는 이 모델들은 그렇게 전 라인업에서 디테일 하나하나 비용이 첨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 되었고 또 그에 준하게 가격이 올라갔다. 일전에.. 그러니까 작년 초반 즈음에 몬 프로듀서와 같이 술 한 잔 할 때 조언을 구하길래 이렇게 답한 바 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살인적인 소비위축이 현재 진행중 이므로 고가형인 프레임 몬타나는 구색만 갖추고 대중화 모드인 스펙스 몬타나의 라인업을 갈고 닦아서 가격 낮춘 승부를 보는 것이 실로 영리하고 슬기로운 운영일 것이다' 라고 말이다. 이렇게 보편적인 견지에서 던져본 조언을 그는 OKOK 하면서 실제로는 깡그리 무시해 버렸고.. 고퀄리티 지향의 노빠꾸 정책 시전하며 프레임 몬타나에 올인하는 용감무쌍한 행보를 보이게 되었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들 중 하나이다. 남들이 아니오.. 할 때 홀로 빡세게 전진하는 그의 의지에 나름의 리스펙을 전하는 바이며.. 또한 이러한 행태가 좋은 결과로 남기를 바라마지 않는다.안경계에서 이보다 더 이슈를 많이 일으켰던 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문제와 구설수, 그리고 그에 준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시전한 몬타나 최 선생의 하이퀄리티 발 프레임이 지속적으로 튀어 나오는 중이다. 이에 그 중 가장 메탈의 기운 오롯이 품고 있는 모델을 하나 급습하여 이렇게 포스팅 쎄워보는 바이다. 상당히 정교한 디테일과 디자인을 지니고 있음이 사진상으로도 충분히 전달되지만.. 그 보다는 블록 티탄이 전달하는 메탈 특유의 엣지가 거의 우주의 기운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아우라 뿜어내며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프레임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국내 브랜드에서 이런 프레임이 나온다는 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가격이 개갞끼인 것 하나만 빼놓고 말이다.국내 하우스 브랜드가 책정하기 힘든 가격대까지 포지셔닝 한 건 득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를 일이지만.. 만듦새를 감안한다면 그리 놀랄만한 가격대는 아니다. 특히 풀 메이드 인 재팬으로 진행하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할인해서 30만원대에 구매하던 안경이 60만원대 후반이 되고 60만원대 프레임이 100을 호가하는 이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다.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 그돈씨 라는 신조어가 적용될 수도 있다. 그건 개인의 가치판단의 문제일 터. 딱히 무엇이 옳다고 논하긴 어려울 듯 하다. 본인들 꼴리는 대로 하라는 이야기이다.살짝 숨김맛으로 자리한 클리어 버전의 사이드실드가 인상적이다. 이 몬타나 그룹의 프레임들은 의외로 사이드 실드가 장착된 모델들이 꽤 여러종 존재한다. 이는 안경에 대한 이해도라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안경 카테고리에서 클립 온(Clip on), 플립 온(Flip on), 사이드 실드(Side Shield) 그리고 접경(Foldable Glasses) 이 네가지가 유니크 모드의 버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구에 준할 정도의 안경 성애자들은 어김없이 이 디테일들에 집착하는 편이다. 메탈의 직선과 곡선의 조합 또한 상당히 엘레강스한 모드로 자리하고 있다. 군데군데 마킹의 묘미도 이 프레임을 감상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된다.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퀴디치가 형태변형을 한 것 같은 템플 팁으로 마무리. 템플 팁 떨어지는 모양새가 상당히 아름답다.블록 티탄의 매스감, 인더스트리얼 서브컬쳐의 정교함, 곳곳에 포진된 문양, 그리고 살짝 흔적만 남기고 있는 사이드실드(Side Shield)의 묘미까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테일은 거의 다 들어가 있는 프레임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경 좋아하는 덕후가 봐도, 안경에 집착하지 않는 정상인이 봐도 충분히 잘 만든 안경이라는 느낌이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가 아닌 이상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개인적으론 이런 덩어리감 있는 메탈 프레임들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최대한 메탈이 많이 들어간 프레임으로 선택한 것이다. 하여 이 시리즈의 무테 라인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탈락하게 되었다. 최근에 하이퀄리티 무테들이 상당히 많이 튀어나온 편이라.. 딱히 아쉽지는 않은 듯 하다.국내 하우스 브랜드 프레임 몬타나(Frame Montana)의 FMT4 모델 4번 컬러이다. 잘생긴 P-3 디자인 베이스의 각 잘 쎄운 옥타곤(Octagonal) 렌즈셰입에 자동차 그릴을 연상케 하는 디플로마형 브릿지, 그리고 블록형 메탈의 엣지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엔드피스를 지닌 Ful-Vue 밸런스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풀 프레임 티타늄으로 구성 되었으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시대를 맞이하여 다들 대중 호환적 가격대와 퀄리티에 집중하려는 경향 다분한 작금의 시기에 노빠꾸 노타협 시전하는 프로듀서 몬타나 최의 옹골찬 집념이 돋보이는 메이드 인 재팬 발 하이퀄리티 컨셉의 모델이다.반대편 또한 같은 자리의 FM 마킹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론 양쪽의 문양이나 표기 방식이 비대칭인 걸 더 선호하지만 통계적으로 봤을 때 대부분 비대칭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도 한쪽은 문양을, 한쪽은 빨간 앰블럼을 장착한 프레임들이 더 세련되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취향 자체가 약간 반골적으로 자리한 본인이니까 말이다.프레임 몬타나의 FMT4 모델 앤틱실버 컬러였다. 장마도 아니고 계속 비가 내린다. 최근에 술병 나서 크게 앓아 누웠다가 다시 회복된 상황이라.. 부어라 마셔라 하기는 좀 힘들 듯 하고.. 간단하게 반주나 좀 해야겠다. 그래도 명색이 흐린날씨 일색인데 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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