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탐색 박람회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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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24 14:03 조회 2 댓글 0본문
전공 탐색 박람회에 몰린 학생들 [배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관세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국내 기업 등의 채용 시장도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지역 대학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곧바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학생들의 특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공 경계를 넘어 다양한 직무 현장을 경험해 일찍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3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건양대는 다음 달까지 학생들 진로 설계와 실무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학과 및 학년별 맞춤형 졸업생 직무특강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토요타 자동차, 가톨릭대병원, 고등기술교육연구원 등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참여해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전대도 지난 21일 진로 탐색을 돕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인문학 커리어 라운지'를 운영했다.스포츠, 정보기술(IT),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현직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진로 특강과 직무 이야기, 진로 적성 심리검사, 현장 탐방 기반 기업 소개 등 세션을 통해 진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배재대도 최근 자율전공(무전공), 전공 재선택(전과), 융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공 탐색 박람회'를 개최했다.대기업 등의 취업시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면접이 이뤄지면서 학생들이 갖는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기 위한 '나섬 취업캠프'도 진행했다.AI를 활용한 취업 직무분석 및 그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 AI 면접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학교 관계자는 "모의 면접 및 스피치 훈련, 부족한 부분에 대한 1대 1 취업 컨설팅까지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능력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남대, 반도체 특화프로그램 실무 인재 96명 배출 [한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전시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96명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배출했다.이 대학은 반도체 공정 입문 과정과 함께 나노종합기술원과 협약을 통한 전문가 과정을 운영, 매년 '반도체 제조시설(Fab) 8대 공정 장비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충남대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지난 3월 24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서 보호 중인 '레온'이의 구조 당시 모습과 현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하얗고 뽀얀 털, 까만 두 눈과 코. 인형처럼 앙증맞은 외모의 레온이는 사람을 보자마자 반갑다는 듯 빠르게 달려와 무릎 위에 올라앉았다. 작은 얼굴을 다리에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절로 녹인다. 하지만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레온이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매우 심각한 상태로 구조됐다. 털은 오랫동안 전혀 손질되지 않아 군데군데 엉켜 있었고, 얼굴 윤곽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했다. 심지어 걷는 것도 힘겨워 보일 만큼 건강이 염려되는 상태였다. 구조 당시 레온이의 모습(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제공) ⓒ 뉴스1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레온이처럼 방치된 강아지들이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연이어 발견됐다는 것이다. 단 3일 동안 레온이를 포함해 총 19마리의 유사한 외형과 상태의 개들이 발견됐다. 이들은 대부분 레온이와 비슷한 소형 견종으로, 오랜 시간 제대로 된 관리 없이 방치되어 있었던 흔적이 역력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애니멀 호더(동물을 지나치게 많이 키우다 돌보지 못하는 사람)로부터 유기됐거나, 번식장에서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이런 고된 시간을 겪은 레온이는 놀랍게도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는 '무릎 강아지'다. 누군가 옆에 있으면 조용히 다가와 기대앉고, 얼굴을 비비며 애정을 표현한다. 다른 개들과도 비교적 잘 어울리지만, 사람이 곁에 있을 때는 질투심을 보이는 귀여운 면도 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 중인 레온 ⓒ 뉴스1 한송아 기자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 중인 레온 ⓒ 뉴스1 한송아 기자 센터 입소 후 진행된 건강검진 결과, 앞니 3개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현재는 중성화 수술도 마친 상태다. 레온이는 아직 어린 나이로,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이지만 과도하게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편이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관계자는 "사람 품을 유독 좋아하는 레온이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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