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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리학회지(2019)에 따르면여행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사람크게 와 닿는다같이 있고 싶은 사람은 결국,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다그 배려 덕분에배려와 여유가 녹아있던 말 한마디들여행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는 낮다고 보고된다브런치 메뉴도 "네가 좋아하는 거 먹자"고“진짜 좋겠다!” 혹은 “헉, 무슨 용기로?”‘가족이란 이름’ 이상의정말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다Copyright ⓒUNIMINI Diary. All Rights Reserved.하지만 저는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진심 어린 동행자의 따뜻함이다그 안에서 느껴지는 건,날씨가 흐리거나, 음식이 입에 안 맞거나‘나를 너무 잘 아는 사람 같았다그런 태도 하나하나가편안하고 즐거웠기 때문이에요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가 있다면나는 공연 좀 보고 올게~그건 충분히 여행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친구처럼, 또 가족처럼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3. 불평 없이 공감하는 열린 마음의 시어머니긍정적 정서를 공유하는 가족 구성원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저는 여기 토박이도 아니고, 잘생긴 사람도 아니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저를 세우고 일으켜주신 분들은 오직 부천시민입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역마루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모인 1000여명의 지지자들에게 건넨 말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간을 분초로 쪼개가며 7개의 강행군을 소화했음에도 김문수 후보가 이 말을 꺼낼 때엔 한 톨의 피로나 흐트러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만에 만난 가족을 만났을 때의 아스라함이 느껴질 정도였다.김 후보의 이 말이 그렇게 느껴질 법한 이유는 부천은 그의 '정치적 고향'이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노동운동가의 삶을 살던 김 후보가 1990년에 새로 택한 길은 정치였다. 당시 김 후보는 민중당을 창당해 14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이후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던 김 후보는 1994년 부천과 첫 인연을 맺는다."제가 처음 부천에 온 건 1994년 3월 8일이다. 약 31년 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 한 번 해보라고 해서 부천 소사구에 정치하러 왔다."김 후보는 이날 연단 위에서 부천과의 첫 만남을 이렇게 회고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94년 김 후보를 비롯한 재야 민주화 운동 인사들을 민주자유당으로 대거 영입했다. 그때 영입된 김 후보에게 주어진 정치의 땅은 부천 소사구였다.하지만 부천 소사구는 김 후보에게 쉬운 땅은 아니었다. 14대 총선에서 선거구가 바뀌기 전 소사구를 포함한 부천시 남구를 지역구로 둔 자유민주연합의 박규식 전 의원이 현역으로 떡하니 버티고 있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최장수 대변인을 맡으며 전국구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천 소사구에서 김 후보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김 후보도 당시 상황을 뚜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당시 1등은 그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박지원 대변인이었고, 2등은 지역 출신의 박규식 전 의원이었고 나는 3등이었다"며 "내가 돌아다니면 많은 분들이 나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