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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22 15:59 조회 2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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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시대에 맞는 국가전력망 확충 세미나’가 진행됐다. 발제 및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전력망이 확보되지 못해 완공되고도 가동하지 못하는 발전소 규모가 10GW(기가와트)를 웃돌면서, AI시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확충이 최우선으로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시대에 맞는 국가전력망 확충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한상의와 한국자원경제학회가 공동 개최, 전력망 확충 현황 및 중요성에 대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수요가 글로벌 단위로 폭증하고 있고,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원자력발전 등 발전설비가 증가하면서 전력망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IEA(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는 2022년 대비 2030년에는 1.6배, 2050년에는 2.7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미국은 민간 기업 참여 확대 등 전력망규칙을 대폭 개정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050 국가그리드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전력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전남~수도권, 동해안~수도권 HDVC(초고압직류송전) 확충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나, 주민반대와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요 송전선로 31곳 중 26곳이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운반할 전력망이 부족해 발전소를 건설해놓고도 발전을 못하는 전력이 동해안 지역은 최대 7GW, 서해안 지역은 최대 3.2GW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 서울시의 최대 전력수요와 맞먹는 규모이며, 국내 반도체 생산공장 전기사용량의 2배 규모다.이유수 위원은 발제를 통해 “최근 대정전이 발생했던 스페인·포르투갈은 재생에너지 등 발전설비에 많은 투자를 했던 나라”라며 “재생에너지가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재생에너지의 결합으로 송배전망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은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며 특히 한국은 수도권의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지방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어 공급·수요간 [앵커]지난해 이상 기후 등으로 과일 값이 참 많이 올랐지요?그 중에서도 배가 유독 비쌌습니다.이 틈을 타 중국에서 배를 몰래 들여와 팔아온 이들이 검역당국에 적발됐습니다.사과나 배 같은 생과일은 수입 금지 품목입니다.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중국에서 들어온 컨테이너에서 지게차로 짐을 내립니다.검게 싼 상자 안에 든 건 사과배.겉모습이 사과처럼 생긴 배 품종으로, 중국 연변 특산품입니다.사과와 배 등 생과일은 수입 금지 품목인데 반려동물 물품에 숨겨 몰래 들여온 겁니다.이렇게 들여온 사과배는 중국인들이 많이 쓰는 SNS를 통해 팔았습니다.["이거는 중국산 연변 배 맞죠? (네.)"]이같은 밀수로 적발된 사과배는 1.2톤.국내 사과와 배 값이 크게 오르면서 연변산 사과배도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중국에서는 한 상자에 만 오천 원가량인데, 국내에선 12만 원, 8배 가격입니다.[김경수/농림축산검역본부 광역수사팀장 : "국내에 수입할 수 없는 품목들 수입 금지품 이런 것들도 해당할 수 있고요. 굉장히 큰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도 밀반입하고 있습니다."]농축산물에 대한 까다로운 검역은 물론,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관세율이 낮은 가공식품으로 속여 들여오기도 합니다.최근엔 해외 직구가 늘면서 국제우편 등을 통해 검역을 피하거나, 휴대품에 숨겨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정희/농림축산검역본부장 : "우편물이나 특송을 통해서 또 (외국인들이) 본국에서 본인들이 먹던 과일류를 반입한다든지 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해외여행을 갔다 생과일이나 묘목 등을 실수로 가져와도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송상엽/영상편집:권혜미/화면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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