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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LS그룹이 한진칼을 상대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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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19 13:49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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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LS그룹이 한진칼을 상대로 65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공교롭게도 최근 호반그룹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된 곳들인데, 동맹을 구축하는 양상입니다.류정현 기자, 교환사채를 발행했다는 게 어떤 걸 의미하는 건가요?[기자]LS가 지난 16일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교환사채는 발행하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채권으로, 돈을 빌려준 쪽이, 빌려준 만큼 차후 주식으로 바꿀 권리가 주어집니다.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LS의 기명식 보통주식 약 38만 7천 주, 전체 주식의 1.2%를 대한항공이 인수하게 되고 앞으로 5년 내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앞서 LS그룹과 한진그룹은 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자며 업무협약(MOU) 체결하기도 했는데요.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만약 제3자인 대한항공에 넘어갈 경우 의결권이 부활하는 만큼 LS 입장에서는 대한항공을 유사시 우군으로 확보하는 카드를 마련한 셈입니다.[앵커]이를 두고 현재 경영권 분쟁 논란에 있는 호반그룹에 대항하기 위한 동맹이라는 관측이 나오죠?[기자]그렇습니다.일단 LS그룹 계열사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이 최근까지 특허권 침해 소송을 벌였습니다.2심 판결 직전에 호반그룹이 3% 미만의 LS 지분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고요.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을 앞세워 또 한진칼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기도 합니다.벌써 한진칼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은 최근 계열사를 동원해 한진칼 지분을 18.46%까지 키웠고요.현재 한진칼 최대주주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단 2.29%p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호반건설은 이런 행보를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는데요.시장에서는 지난 2015년 호반건설이 아시아나항공을 보유하기 위해 금호산업 인수에 단독 응찰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경영권 참여를 노리고 있다는 해석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이번 LS와 한진칼의 교환사채 발행이 호반그룹에 맞설 백기사 연대를 구축한 행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립니다.SBS Biz 류정현입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앵커]LS그룹이 한진칼을 상대로 65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공교롭게도 최근 호반그룹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된 곳들인데, 동맹을 구축하는 양상입니다.류정현 기자, 교환사채를 발행했다는 게 어떤 걸 의미하는 건가요?[기자]LS가 지난 16일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교환사채는 발행하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채권으로, 돈을 빌려준 쪽이, 빌려준 만큼 차후 주식으로 바꿀 권리가 주어집니다.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LS의 기명식 보통주식 약 38만 7천 주, 전체 주식의 1.2%를 대한항공이 인수하게 되고 앞으로 5년 내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앞서 LS그룹과 한진그룹은 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자며 업무협약(MOU) 체결하기도 했는데요.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만약 제3자인 대한항공에 넘어갈 경우 의결권이 부활하는 만큼 LS 입장에서는 대한항공을 유사시 우군으로 확보하는 카드를 마련한 셈입니다.[앵커]이를 두고 현재 경영권 분쟁 논란에 있는 호반그룹에 대항하기 위한 동맹이라는 관측이 나오죠?[기자]그렇습니다.일단 LS그룹 계열사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이 최근까지 특허권 침해 소송을 벌였습니다.2심 판결 직전에 호반그룹이 3% 미만의 LS 지분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고요.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을 앞세워 또 한진칼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기도 합니다.벌써 한진칼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은 최근 계열사를 동원해 한진칼 지분을 18.46%까지 키웠고요.현재 한진칼 최대주주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단 2.29%p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호반건설은 이런 행보를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는데요.시장에서는 지난 2015년 호반건설이 아시아나항공을 보유하기 위해 금호산업 인수에 단독 응찰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경영권 참여를 노리고 있다는 해석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이번 LS와 한진칼의 교환사채 발행이 호반그룹에 맞설 백기사 연대를 구축한 행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립니다.SBS Biz 류정현입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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