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간배송 택배구인 > 공지사항

부산 주간배송 택배구인 4회에 걸쳐 온라인 모임으로 대체하고 있다.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고 대화가 느리게 전달되는 단점이 있지만 풍부한 자료를 링크하여 바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과 장소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오랜만에 벽돌책을 읽었다. 무려 1094페이지. 중간중간 어렵기도 했지만 풍부한 배경지식, 그림을 묘사하는 듯 세밀한 문장, 자세하게 파고드는 등장인물의 심리와 철학에 대한 서술이 어우러져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했다. 스토리에 대해선 아쉬움이 크지만 대가의 작품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소설이 아니라 뮤지컬을 글로 옮겨 놓은 듯 장면장면이 살아있고 격정적인 인물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영화는 혹평이라 패스하고 뮤지컬은 꼭 한번 보고 싶다. 오, 웃는 남자여!추위에 지쳐가는 그윈플렌에게 누가 문을 열어줄까를 가슴 졸이며 읽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상 못한 배려와 돌봄을 베푸는 장면이 너무 따뜻했다 거칠게 말하지만 상반된 조심스럽고 섬세한 동작을 보며 우르수스라는 인물이 참 착하다고 느껴졌다."그들은 천국에 있었다 "4. 참여회원 : 우*일, 이*라, 노*옥, 이*희, 서문원"그들은 서로 사랑했다."<본인의 신념에 따라 맞서 싸웠던 빅토르 위고 멋진 사람>서*원 : 그윈플렌이 사라진 후 데아가 받을 충격을 염려해 우르수스가 성대모사를 하며 데아를 안심시키는 장면에서 뜨거운 부성애가 느껴져 뭉클했다. 또한 속은 줄 알았던 데아가 그윈플렌이 아님을 알아채는 걸 보며 눈이 아닌 마음과 가슴으로 느끼는 본능적 감각과 사랑의 힘이 위대하게 느껴졌다.이*라 :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는 원작의 탄탄함이 큰 힘이고 무엇보다 생생한 인물들의 묘사와 17세기 영국이 배경이지만 시대를 아우르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인공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이라면 가져야할 보편적 진리 존귀함과 비극적인 스토리 안에 행복과 사랑이 더불어 있기에 공감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재해석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우*일 : 등장인물 모두 인상적이고 강렬한 느낌이었고 흡인력 있는 소설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가 불과 몇 백 년 사이에 이렇게 많은 변화 속에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그 안에서 누군가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 고군분투하고 누군가는 순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지금 우리의 상황과도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책에 대한 감상과 한줄평<대전 독서모임 따도녀 103회 토론일지>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너무 실감나게 쓰여져서 실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빅토르 위고는 어떻게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를 했을까 대단하고 신기하다.이*라 :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의 내용과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고전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 그러나 읽는 내내 주인공들에게 빠져서 읽었다. 정치가이며 사상가이기도한 빅토르 위고의 사상과 풍부한 지식의 세계를 책으로 접하게 되어 좋았다. 책의 어떤 내용은 약간 지루하기도 했다. <웃는 남자의 반전>이*희 : 최고의 귀족성형외과의였던 추위 속에 살아난 데아의 아버지로 살아있었고, 아이들의 얼굴들을 다 치료해주고 귀족들의 광기문화를 폐지하고 벌도 주고 ㅋ 모두 해피엔딩!내 마음대로 <웃는남자>를 각색해 본다면?노*옥 : 추위에 떨던 두 아이들을 받아준 우르수스가 알고보니 왕족이어서 그윈은 나중에 왕이 된다 ㅎㅎㅎ 그리고 그윈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 !!!이*희 : 입이 찢겨 해안가에 버려졌던 그윈플랜이 , 추위에 부모를 잃은 데아를 구하며 비극에서 그들의 사랑이 시작되는 부분~~ 기괴하게 입이 찢긴 남자와 앞이 보이지 않는 여자,서문원 : <런던에서 그윈플렌이 유명해진 이후로 각색> 유명해진 그윈플렌이 왕궁에 초대되어 왕과 귀족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우르수스와 그윈플렌은 미리 짜여진 공연 대신 귀족들을 조롱하고 시대를 풍자하는 공연을 펼쳐 왕과 귀족의 분노를 사 감옥에 갇힌다. 그윈플렌에게 반한 조수아는 자신의 개인 전속 광대가 되어 주는 조건으로 우르수스와 데아를 풀어주겠노라 약속하고 그윈플렌은 두 사람을 위해 동의한다. 우르수스와 데아는 자유의 몸이 되고 그윈플렌은 조수아를 위한 공연에서 무료한 여공작의 삶을 비틀어 연기하며 마지막으로 독주를 나누어 마시고 생을 마감한다.서문원 :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사회적 문제인 빈부격차, 계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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