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5주년 기념전 '오월이 보낸 사진'서울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공지사항

5·18 45주년 기념전 '오월이 보낸 사진'서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 25-05-16 19:01 조회 4 댓글 0

본문

5·18 45주년 기념전 '오월이 보낸 사진'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 26일까지"사진이 5·18 희생자 신원 확인 큰 기여"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시민들의 시신이 길가에 놓여 있다.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 박태홍씨가 촬영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문재학(맨 왼쪽) 열사도 계엄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박태홍 제공피비린내 나는 흑백의 사진이 전시장에 내걸렸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차별 총격에 희생된 시민이 담긴 사진이다. 역사의 증인이 된 사진은 45년 전 그날의 기억을 생생히 전달한다. 5·18을 있는 그대로 찍은 사진 30여 점을 내건 '오월이 보낸 사진' 전시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26일까지 열린다. 전시를 기획한 이규상 눈빛출판사 대표는 "이번 전시가 역사를 잊지 않을 수 있는 계기가 돼 당시의 저항 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 1980년 5월 시민을 진압봉으로 내리치고 있는 무장한 계엄군을 찍은 신복진 당시 광주일보 기자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김수미 기자전시는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1950~1980) 열사의 말로 시작한다.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살아남아 역사의 증인이 되어주십시오. 내일부터는 여러분들이 싸워주십시오." 쓰러진 시민을 진압봉으로 잔인하게 내리치는 계엄군, 몸에 총상을 입은 채 길가에 널브러진 시신, 피로 얼룩진 시신을 무표정하게 내려보는 계엄군, 무더기로 쌓인 훼손된 시신 등을 찍은 사진은 참혹했던 5·18 현장을 말없이 보여준다. 전시된 사진들은 1980년 5월 18~27일 광주를 찾았던 국내 사진기자 신복진(1939~2010), 이창성(82), 박태홍(82) 등 3명이 찍었다. 이들은 날아드는 총알을 피해 사진을 찍었다. 건물 위에서 몰래 찍거나 옷에 카메라를 감추고 셔터를 눌렀다.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였던 박씨는 14일 전시장에서 "기자들이 마음 놓고 사진을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며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몰랐다"고 했다. 목숨 걸고 찍었지만 당시 신군부의 보도5·18 45주년 기념전 '오월이 보낸 사진'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 26일까지"사진이 5·18 희생자 신원 확인 큰 기여"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시민들의 시신이 길가에 놓여 있다.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 박태홍씨가 촬영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문재학(맨 왼쪽) 열사도 계엄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박태홍 제공피비린내 나는 흑백의 사진이 전시장에 내걸렸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차별 총격에 희생된 시민이 담긴 사진이다. 역사의 증인이 된 사진은 45년 전 그날의 기억을 생생히 전달한다. 5·18을 있는 그대로 찍은 사진 30여 점을 내건 '오월이 보낸 사진' 전시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26일까지 열린다. 전시를 기획한 이규상 눈빛출판사 대표는 "이번 전시가 역사를 잊지 않을 수 있는 계기가 돼 당시의 저항 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 1980년 5월 시민을 진압봉으로 내리치고 있는 무장한 계엄군을 찍은 신복진 당시 광주일보 기자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김수미 기자전시는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1950~1980) 열사의 말로 시작한다.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살아남아 역사의 증인이 되어주십시오. 내일부터는 여러분들이 싸워주십시오." 쓰러진 시민을 진압봉으로 잔인하게 내리치는 계엄군, 몸에 총상을 입은 채 길가에 널브러진 시신, 피로 얼룩진 시신을 무표정하게 내려보는 계엄군, 무더기로 쌓인 훼손된 시신 등을 찍은 사진은 참혹했던 5·18 현장을 말없이 보여준다. 전시된 사진들은 1980년 5월 18~27일 광주를 찾았던 국내 사진기자 신복진(1939~2010), 이창성(82), 박태홍(82) 등 3명이 찍었다. 이들은 날아드는 총알을 피해 사진을 찍었다. 건물 위에서 몰래 찍거나 옷에 카메라를 감추고 셔터를 눌렀다.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였던 박씨는 14일 전시장에서 "기자들이 마음 놓고 사진을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며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몰랐다"고 했다. 목숨 걸고 찍었지만 당시 신군부의 보도 통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