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겨울부터 계속 고공행진이던 무 배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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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14 20:36 조회 3 댓글 0본문
[앵커]지난겨울부터 계속 고공행진이던 무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제자리를 찾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계란과 돼지고깃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번에도 수입량을 늘려 물가를 잡기로 했습니다.치솟는 식품 물가를 잡을 수 있을지,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대형마트 정육코너.사람들의 손이 가는 건 국내산보다 수입 고기입니다.훌쩍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이보슬/서울 영등포구 : "국내산 많이 먹었는데 수입산도 이제 맛있다 이런 생각으로 요새 구매하고 있어요. 아기들이 둘이나 있어서."]지난달 삼겹살 가격은 100그램 기준 2천4백 원대로 최근 3년 평균치보다 7% 넘게 올랐습니다.이달에는 2천 6백 원대까지 올랐습니다.상대적으로 싼 부위인 앞다릿살은 더 크게 올랐습니다.최근 3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계란 가격도 훌쩍 뛰었습니다.지난 3월 3천2백 원대였던 특란 10개 가격이 지난달 3천6백 원대로 올랐습니다.[베이커리 업체 관계자 : "저희처럼 많이 사용되는 데는 (재룟값이) 한 달에 몇십만 원 (차이가) 날 수도 있고 그게 1년으로 쌓이면은 몇백만 원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어서)."]식품 물가가 전체 물가까지 끌어올리는 상황.정부는 지난겨울부터 높은 가격을 보였던 무 배추 등 채소류에 이어 이번에는 계란 가공품과 돼지고기 등의 할당관세를 낮춰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홍인기/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식품 원료 할당관세 품목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초 13개 품목에서 현재는 21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과일 생산은 산불영향이 제한적이고 봄철 저온피해가 적어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여현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지현 기자 (c[앵커]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49명이 난민 지위를 부여받아 미국에 입국했습니다.대대적인 이민자 추방 정책을 펼쳐 온 트럼프 행정부가 백인들에게만 '초고속 입국'을 허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정래원 기자입니다.[기자]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들을 미 국무부, 국토안보부 부장관이 직접 맞이합니다.<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현지시간 12일)> "미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여기는 자유의 나라입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남아공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남아공 백인들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남아공에 살고 있는 백인들이 역차별로 박해당하고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몇 년은 걸리는 난민 인정 절차는 대폭 간소화돼 3개월 만에 입국까지 이뤄졌습니다.그간 트럼프 정부가 펼쳐 온 강경한 반이민 정책을 고려하면 백인에 한정된 '이중 잣대'라는 비판이 나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2일)> "그들이 백인인 건 우연일 뿐입니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저에게는 상관없습니다."난민 수용 이후 미국과 남아공의 관계는 더 악화할 전망입니다.남아공 측은 미국에 정착하게 된 이들을 애초에 난민으로 볼 수도 없다는 입장.<로널드 라몰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현지시간 12일)> "국제적 정의상 이들은 난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들이 박해받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난민 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아프리카너 #트럼프 #남아공(영상편집 진화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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