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송연화(이친자) 작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공지사항

연출: 송연화(이친자)작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가 이번엔 기필코 수상할 것 같다.그립구나. 그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었던<가족계획>의 김정민과 <굿파트너>의 최유나가 후보에 오른 건 조금 의외지만 받아들일만하다. 오히려 <선재 업고 튀어>의 이시은의 후보 선정이 굉장히 당황스럽다. 각색 부분도 후보에 든다면 작년에 얼마나 좋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선재 업고 튀어>가 주요 부분에 굉장히 많은 후보군을 올렸는데, 개인적으로 김혜윤을 제외하면 그 어디에도 후보에 오를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여기도 경이로운 한 사람으로 정리된다.이 두 가지 선택을 고민할 듯....대상5월 5일 20:00에 시작하는 2025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남자 조연상반드시 빠지면 안 되는 두 배우가 빠졌다. <삼식이 삼촌>의 이규형과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조재윤이다. 물론 위 후보들도 좋은 연기를 했지만, 주연 배우를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이 후보에도 없는 건 역시나 안타까운 부분이다. 여기선 <중증외상센터>의 윤경호와 <폭싹속았수다>의 최대훈의 대결로 좁혀진다. 그래서 나의 예상은~이런 연기를 하고도 후보에 없다니... 박해준 배우님 청룡시리즈와 투스타우 어워즈가 있습니다!!어떤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노정의와 하영이 신인상 후보라는 게 조금 의아하다. <조명가게>의 김민하와 <가족계획>의 이수현이 빠진 게 그래서 더 안타깝다. 어쨌든 여기서도 한 사람으로 그냥 정리된다. 물론 <중증외상센터>의 하영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거 같지만...<가족계획>의 김국희가 후보에 있다는 것은 드라마를 심사위원들이 보긴 봤다는 건데.... <정년이>의 오경화가 후보에 있는 것보다 차라리 신예은이 있는 게 맞지 않았을까 싶다. <정년이>처럼 한 작품에서 두 명의 후보가 나올 수 있다면, 차라리 오경화가 빠지고 <폭싹 속았수다>의 문소리가 있는 것이 맞아 보인다. <노웨이아웃>의 염정아와 <지옥2>의 문근영, <조명가게>의 이정은 등 탈락한 배우들도 너무 아쉽다. 어쨌든 여기선 한 사람으로 정리된다.공중파 드라마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로 집착에 가까운 디테일을 보여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송연화 감독.마치며 : 낭만을 잃어버린 백상박보검의 후보 선정은 이상하지 않으나, 분량이나 연기력으로 보면 박해준이 후보에 오르는 게 더 이상적으로 보인다. 박해준의 그런 아버지의 연기를 선보이고도 후보에 없다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아니면 박해준이 조연상 후보에라도 있어야 했던 게 아닐까? 과연 이 다섯 후보 중에 한석규를 제외하고 박해준보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가 있었던가?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예술상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분을 5년 넘게 분석하고 결과를 리뷰하는 포스팅을 했었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후보진에 불만이 많았던 해는 없었다. 물론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는 <폭싹 속았수다>가 많은 부분에서 수상할 것이 예상되기에, 다른 후보들의 선정이 조금은 미흡했을 수도 있다.그렇다고 해도 좋은 작품들과 배우들을 외면하고, 마치 공중파 시상식처럼 그저 인기에 집중한 후보들을 내세운 것은 너무나 안타깝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의 많은 후보 선정은 볼수록 당황스럽게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 작품이 영화관의 큰 화면에서 나오길 바라는 마음은 있죠. 그런데 영화 시장이 너무 죽어서, 힘든 환경이라는 건 알아요."영화 출연만 고수하다 최근 글로벌 OTT 플랫폼 시리즈 작품에 출연했던 한 배우의 말이다.영화관입장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로 전국 296만6917명이었다.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건 '히트맨2'로 254만7448명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파묘', '범죄도시4' 등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마저도 힘들다는 관측이다.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됐던 일명 '창고 영화'도 소진돼 가는 상황인 만큼 영화 사업 붕괴 자체를 우려하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화관 총관객 수는 1억2313만 명, 매출액은 1조1945억 원으로 팬데믹 이전(2017~2019년) 대비 각각 55.7%, 65.3% 수준에 그쳤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지난 3월 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극장 전체 관객 수는 643만7886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 1169만7143명보다 45% 적은 525만9257명이었다. 매출도 약 620억원으로, 46.8％에 해당하는 약 546억원이나 감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화 산업이 죽을 쑤는 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실을 목격한 배우, 제작진은 글로벌 OTT로 몰려가고 있다. 영화만 고집하던 유명 배우들이 OTT 시리즈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이유다.배우도, 인력도 떠나면서 양질의 이야기 공급은 더욱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획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것.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5대 투자배급사로 불리는 이들은 코로나19 이전엔 매년 40편 이상의 영화를 공급해왔다. 하지만 올해 개봉작 수는 20여 편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J ENM은 '어쩔 수가 없다', '악마가 이사왔다' 등 2편에 불과하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한국 영화는 한 편도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