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서 'AI 통한 미분양 해결방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4 02:16 조회 3 댓글 0본문
23일 국회서 'AI 통한 미분양 해결방안' 세미나 개최"민간도 부동산 데이터 활용하도록 규제 풀어야"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AI 신기술 융합을 통한 주거 안정과 미분양 해결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공미나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주거 안정과 미분양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공이 협력하고 민간 기업도 관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선주 한국주거환경학회 부회장(경기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AI 신기술 융합을 통한 주거 안정과 미분양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실생활에서 주거 인프라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느끼며 기술적 접근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며 "수요와 공급의 엇박자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 가격의 불안정성과 여기서 발생하는 미분양 문제를 신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제도와 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주택시장의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나선 박용석 알투코리아부동산자문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택 시장은 현재 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과 미분양 증가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특히 미분양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2015년 6만1000호에서 2021년 1만7000호로 감소했으나, 올해 2월 기준 7만호를 기록했다. 미분양은 PF대출 부실을 유발하고 건설사 부도, 민간부문 주택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킨다.스타트업 한국자산매입이 운용하는 '헷지했지'는 이날 AI 기술을 활용한 미분양 해소 대안으로 언급됐다. 헷지했지는 투자자의 자산을 분석해 시장 위험을 예측하고 AI 기반 헷지 전략으로 손실을 줄여주는 리스크 관리 서비스다. 아파트 청약 당첨자들에게 입주 시점에 취득원가로 아파트를 매도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을 판매한다.김종구 한국자산매입 대표이사는 "부동산 리스크를 소비자가 가져가며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미분양"이라며 "헷지했지 같은 AI 금융 플랫폼이 지렛대 역할을 해서 정상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배우 박정민(사진)이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의 소설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증했다.소설가 김금희가 집필한 ‘첫 여름, 완주’는 주인공 손열매가 친하게 지내던 언니 고수미에게 사기를 당하고, 돈을 받아내기 위해 수미의 고향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책은 무제 출판사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결과물로, 종이책이 먼저 발간되는 일반적인 책과 달리 이달 말 오디오북이 공개된 후 5월 종이책이 출간된다. 이달 초 국립장애인도서관에도 기증됐다.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