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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월가 리포트' - 도지은오늘(21일) 밤 뉴욕증시를 대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월가 이슈와 종목 짚어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이후, 월가에서 증시 비관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불과 2주 사이에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에버코어ISI 등 주요 투자은행 최소 10곳이 S&P500 연말 목표치를 낮췄습니다.직접적인 계기는 역시 '관세 폭탄' 때문이겠죠.관세 전쟁 선언 이후 월가가 제시한 S&P500 평균 목표치는 6012포인트.작년 말 예상치였던 6539보다 크게 낮아졌고, 현 수준과 비교해도 상승 여력은 약 14%에 불과합니다.S&P500 지수는 관세 발표 이후 7% 이상 하락했고, 2월 최고치와 비교하면 무려 14% 넘게 빠진 상황입니다.씨티은행도 목표치를 6500에서 6150으로 하향하면서 무역정책 불확실성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는데요.월가에서는 이번 정책이 단기 충격을 넘어 밸류에이션과 실적 추정 전반에 구조적인 조정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성적표에 금이 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CNBC가 최근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분야 지지율은 39%, 대선 직전이 47%였던 걸 감안하면 8%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입니다.전체 지지율은 44% 수준이지만, 문제는 '생활비 부담'이 가장 불만으로 꼽혔다는 점인데요.식료품, 렌트비, 보험료 같은 기본적인 생계비가 여전히 높다는 게 미국인들의 주된 불만이라는 겁니다.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블루칼라 노동 계층, 그리고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CNBC는 "예전엔 트럼프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이탈 조짐이 보인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백악관은 "감세와 규제 완화가 결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지율 하락을 일단락하려는 모습이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관세 정책과 물가 압력을 부담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이번 주, 뉴욕 증시는 ■ 머니쇼+ '월가 리포트' - 도지은오늘(21일) 밤 뉴욕증시를 대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월가 이슈와 종목 짚어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이후, 월가에서 증시 비관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불과 2주 사이에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에버코어ISI 등 주요 투자은행 최소 10곳이 S&P500 연말 목표치를 낮췄습니다.직접적인 계기는 역시 '관세 폭탄' 때문이겠죠.관세 전쟁 선언 이후 월가가 제시한 S&P500 평균 목표치는 6012포인트.작년 말 예상치였던 6539보다 크게 낮아졌고, 현 수준과 비교해도 상승 여력은 약 14%에 불과합니다.S&P500 지수는 관세 발표 이후 7% 이상 하락했고, 2월 최고치와 비교하면 무려 14% 넘게 빠진 상황입니다.씨티은행도 목표치를 6500에서 6150으로 하향하면서 무역정책 불확실성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는데요.월가에서는 이번 정책이 단기 충격을 넘어 밸류에이션과 실적 추정 전반에 구조적인 조정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성적표에 금이 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CNBC가 최근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분야 지지율은 39%, 대선 직전이 47%였던 걸 감안하면 8%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입니다.전체 지지율은 44% 수준이지만, 문제는 '생활비 부담'이 가장 불만으로 꼽혔다는 점인데요.식료품, 렌트비, 보험료 같은 기본적인 생계비가 여전히 높다는 게 미국인들의 주된 불만이라는 겁니다.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블루칼라 노동 계층, 그리고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CNBC는 "예전엔 트럼프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이탈 조짐이 보인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백악관은 "감세와 규제 완화가 결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지율 하락을 일단락하려는 모습이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관세 정책과 물가 압력을 부담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이번 주, 뉴욕 증시는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갑니다.현지시간 기준으로 보면, 22일에는 테슬라, 24일에는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합니다.시장은 이번 빅테크 실적이 증시 반등의 트리거가 될지, 아니면 조정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먼저 테슬라입니다.1분기 차량 인도량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도 2022년 75%에서 지난해 기준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중국과 미국 양쪽 모두에서 수요가 주춤한 데다, 가격 인하에 생산 조절까지 겹치